애슬레틱스, 또 선발 보강했다…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빅리그 23승' 스프링스 영입
2024-12-16 01:26:30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12/15/0001807016_001_20241215183609611.jpg?type=w647)
좌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가 또 한 번 선발 자원을 품었다. 좌완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애슬레틱스의 일원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5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좌완투수 스프링스, 제이콥 로페즈를 영입하면서 2025년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A 지명권, 우완투수 조 보일, 1루수 윌 심픈, 우완투수 제이콥 워터스를 탬파베이에 내줬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슬레틱스는 지난 6일 FA(자유계약) 우완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와 3년 총액 6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한 바 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또 한 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면서 2025시즌 준비에 속도를 냈다.
MLB.com은 "데이비드 포스트 애슬레틱스 단장은 이번주 초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통해 트레이드 또는 FA로 다른 선발투수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12/15/0001807016_002_20241215183609684.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12/15/0001807016_003_20241215183609749.jpg?type=w647)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은 스프링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탬파베이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올해까지 빅리그 통산 145경기(선발 37경기) 313⅔이닝 23승 12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스프링스는 빅리그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불펜투수로 활약하다가 2022년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해 33경기(선발 25경기) 135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고,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올 시즌에는 7월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복귀전을 시작으로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33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27을 마크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4년 총액 3100만 달러에 계약한 스프링스는 2년 계약을 남겨둔 상태에서 팀을 옮기게 됐다. 스프링스가 완벽한 몸 상태로 마운드에 선다면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애슬레틱스의 생각이다.
MLB.com은 "스프링스는 직구, 슬라이더, 스위퍼(변형 슬라이더)와 함께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자랑한다"며 "올해 직구 평균 구속이 89.8마일(약 145km/h)로 떨어졌으나 애슬레틱스는 수술 전 91~92마일(약 146km~148km)을 찍었던 그가 구속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12/15/0001807016_004_20241215183609812.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12/15/0001807016_005_20241215183609870.jpg?type=w647)
-
이젠 비판도 지친다...'게으르고 수비도 못해, 역대 최악의 선수' 24-12-23 11:31:50
-
"장점 없다" "PSG 뛸 수준 아냐" 佛 해설가 이강인 혹평…그 와중에도 선발 66분 24-12-23 11:29:41
-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24-12-18 10:58:18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 -
123
'브라질의 흥선대원군' 대통령의 갈라치기 "해외파가 국내파보다 나을 게 없다"
24-10-13 11:55:26 -
122
'애제자'까지 손절 "클롭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24-10-13 11:52:38 -
121
세계 최악 월드 글래스 '유리몸', 드디어 다시 뛴다...5개월 만에 EPL 복귀 가능?
24-10-13 11:51:21 -
120
‘SIUUU!’ 호날두 A매치 133호 골 폭발…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승리
24-10-13 11:48:30 -
119
손흥민이 돌아온다!..."다음 주부터 팀 훈련 완전히 소화"→웨스트햄 상대로 복귀 유력
24-10-13 11:47:00 -
118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다시 돌아보는 오타니의 말말말…NLCS에선 뭐라고 할까?
24-10-13 03:02:49 -
117
토트넘 전담 기자가 직접 밝힌 손흥민 재계약..."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이유는..."
24-10-13 03:00:19 -
116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승 2패로 NLCS 진출…메츠와 우승 다툼
24-10-13 01:51:44 -
115
'드디어 붙는다!' 7억 달러 오타니 vs 3억4100만 달러 린도어 '누가 MVP냐?
24-10-13 01:50:25 -
114
'서울에선 먹튀 우려했는데' 4392억 日 신인 대반전
24-10-13 00:42:53 -
113
신나게 다저스 도발하더니 대망신 엔딩… 이제는 역조롱, 샌디에이고의 허무한 가을
24-10-13 00:39:42 -
112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4-10-13 00:37:26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