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소토에게 7억6000만달러 제시했는데 재계약 실패
2024-12-15 02:08:51 (2일 전)
“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마무리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가장 주목받는 인물과 팀은 단연 후안 소토와 뉴욕 메츠였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이들을 주인공이자 승자로 정리했다.
돈 싸움에선 그 어느 팀에도 지지 않는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큰 상처를 받았다. CBS스포츠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패자이지만 승자이기도 하다고 했다. 소토는 놓쳤지만, 왼손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를 영입, 빠르게 플랜B로 선회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그들은 소토를 잃은 것뿐 아니라 도시의 다른 팀에 그를 내줬다. 양키스는 16년 7억6000만달러 계약을 제시했지만, 소토는 메츠를 선택했다. 양키스를 떠나는 스타 선수는 일반적으로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양키스를 떠나 메츠로 이적하는 스타는 소토 이전엔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양키스에 큰 상처를 남겼다”라고 했다.
양키스와 메츠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라이벌이다. 그러나 말만 라이벌일 뿐, 양키스의 승자 전통 역사가 뚜렷한 게 사실이다. 메츠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을 양키스로부터 빼 왔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메츠 팬들이 모처럼 기를 세웠다.
그러나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프리드와 8년 2억18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며 원터미팅의 승자이기도 하다고 보도했다. “플랜B의 첫 단계는 괜찮은 선발투수를 추가하는 것이었다. 이제 양키스는 선발투수 트레이드로 도움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CBS스포츠는 “프리드는 약한 접촉 마스터로서, 뉴욕이 선호하는 프로필에 부합한다. 카를로스 로돈, 게릿 콜보다 유능한 2선발투수로 평가 받는다”라고 했다. 프리드 영입으로 막강한 양키스 선발진은 더 강해졌다.
양키스의 전력 보강은 끝이 아니다. 소토를 잃은 만큼 외야진 보강에 나선 상태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트레이드에 나섰으나 일단 시카고 컵스에 넘겨준 상황. 그러나 컵스가 터커 영입으로 코디 벨린저를 정리할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양키스가 벨린저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FA 시장에서도 외야진 보강이 가능하다.
- “평생 다저스 선수가 될 것” 커쇼 다짐, 다저스 37세 레전드의 옵션 거부는 무의미… 24-12-16 01:20:45
- MLB 1005억 포기? 요미우리와 230억 계약한 클로저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 24-12-16 01:19:42
- 슬슬 몸값 시동거는 '괴수의 아들', TOR 4883억 제안을 단칼에 거절..."1년 뒤 24-12-16 01:18:40
- 컵스 5년 계약은 실패로 끝났는데…다저스가 주웠다, 보티와 마이너 계약으로 뎁스 보강 24-12-16 01:17:27
-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181
잉글랜드 감독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 "몇 주 안에 결정한다"
24-10-15 12:04:22
-
180
공항에서 물X음식 없이 '12시간' 방치..."대표팀의 수모야. 목숨도 위태로워"
24-10-15 12:02:27
-
179
이강인 진짜 미친 시즌...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등극, PSG 유일!
24-10-15 03:14:03
-
178
“BACK SOON”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직접 복귀 예고→웨스트햄전 출격 가능성↑
24-10-15 03:12:18
-
177
디온테 버튼이 고마움 표한 NBA 슈퍼스타... "내 롤모델 폴 조지, 아직도 가르침 받아
24-10-15 03:10:02
-
176
이종범-이진영이 울렸던 후지카와, NPB 한신 타이거스 감독 됐다 [오피셜]
24-10-15 02:04:56
-
175
[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4-10-15 02:01:26
-
174
158㎞+9K 괴물투, 다저스도 봤다… 사사키 또 도전?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꿈의 라인
24-10-15 01:59:59
-
173
LA다저스, 9-0 완승으로 NY메츠 기선제압…우승확률 64.4%
24-10-15 01:58:24
-
172
日1017억원 유령 포크볼러는 누구를 위한 오프너인가…다저스도 오타니도 못 잡는다.
24-10-15 00:47:05
-
171
‘MVP 트리오’ 다저스가 스몰볼? 희생번트 2번→2득점, “오타니에게 기회주고 싶었다”
24-10-15 00:45:19
-
170
美 언론, "김하성, 좋은 선수 맞지만 아다메스와 비셋 계약 후에 기회 올 것"
24-10-15 00:36:33
-
169
“더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나빠지지도 않을 것” 프리먼이 말하는 발목 상태 [MK현장]
24-10-15 00:34:27
-
168
오승환을 넘어선 161㎞/h 파이어볼러 , 한신 영입 재검토…신임 감독과 '친분'
24-10-15 00:32:59
-
167
LA 다저스,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팀완봉승
24-10-15 00:31:38
-
166
'삼국지 제갈량처럼?' 2차전 우천 취소되면 삼성-LG, 누가 더 유리할까
24-10-14 12:47:46
-
165
첫 PS인데 3안타라니, 안경 쓰고 야구 인생 대반전 이뤘다
24-10-14 12:45:45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