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024-12-14 04:43:48 (1달 전)
OK저축은행이 마테우스가 합류한 한국전력을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7-25, 25-22) 승리를 거두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3승11패를 만들고 승점 3점을 추가, 12점으로 6위 KB손해보험(5승8패)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7승7패로 승점 16점을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과 송희채가 각각 15점, 14점을 올렸고, 신호진이 21득점, 박창성이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3점 씩을 포함해 10득점을 하면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엘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대체 선수로 영입한 마테우스가 이날 첫 경기를 치르며 V-리그에 복귀, 무려 42점을 맹폭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신영석이 10득점, 서재덕과 임성진이 7점 씩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팽팽했던 1세트는 OK저축은행이 먼저 잡았다. 세트 내내 시소게임으로 흘렀고, 점수를 주고 받은 두 팀은 22-22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이후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이 앞서자 마테우스가 퀵오픈으로 맞불을 놓으며 점수는 23-23. 여기서 OK저축은행이 차지환의 백어택으로 다시 앞섰고, 이어진 마테우스의 퀵오픈이 아웃되며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한국전력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OK저축은행이 송희채의 오픈 공격과 박원빈의 속공,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고 시작했으나 한국전력이 끈질기게 따라붙은 한국전력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8-18에서 한국전력이 마테우스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달아났고, 리드를 지키고 2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이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잡고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25-25에서 서재덕의 공격을 가로막는 신호진의 블로킹이 OK저축은행에게 세트포인트를 안겼다. 이후 신영석의 속공이 아웃되며 세트 종료.
4세트에는 6-6 동점에서 OK저축은행이 박창성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의 공격으로 한국전력을 따돌린 뒤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 황금연휴 시작을 알리는 빅매치…흥국생명 vs 현대건설 격돌 N 25-01-24 11:44:39
-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으로 완승...승점 2점차 추격 N 25-01-24 11:43:52
- 김종규 트레이드=승리 의지→'6강 포기 없다'... 김상식 감독 "확실한 센터 필요 N 25-01-24 11:43:24
- [JB프리뷰] ‘정효근 출격 예정’ DB, 삼성 상대로 다시 연승 가도 달릴까? N 25-01-24 11:42:41
- [NBA] '킹' 르브론, 무려 21시즌 연속 올스타 선발…최종 명단은? N 25-01-24 11:42:07
-
262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하나
24-10-17 14:00:0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
-
249
강소휘 합류한 도로공사, 다시 높은 곳 노린다
24-10-17 13:21:56
-
248
김연경, 이번엔 우승 한 풀고 라스트 댄스?
24-10-17 13:20:40
-
247
‘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4-10-17 13:18:56
-
246
“김연경과 같이 뛰는 게 꿈이었다” 롤모델과 한솥밥! 꿈 이룬 튀르키예 특급
24-10-17 13:17:28
-
245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높이 좋더라...어떤 배구 하려는지 느껴져"
24-10-17 13:16:03
-
244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레전드의 딸
24-10-17 13:14:46
-
243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 이어 김세영 코치 영입 "정신적 멘토로 팀워크에 큰 도움"
24-10-17 13:12:38
-
242
새크라멘토, 맥더밋과 1년 계약 ... 외곽 충원
24-10-17 13:10:28
-
241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백 경기 출전 없다"
24-10-17 13:09:03
-
240
프로농구 개막부터 우승 후보 KCC-kt 격돌…챔프전 리턴매치
24-10-17 13:01:52
-
239
‘미친 골밑 존재감’ 지승현, “형 지승태와 맞대결 불발, 슬프다”
24-10-17 12:59:28
-
238
‘그리스 괴인’의 각오 혹은 협박?···아데토쿤보 “올시즌 우승 못하면 트레이드로 떠날수도
24-10-17 12: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