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 등번호 영구결번 지정
2024-12-14 04:19:38 (1달 전)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41)의 등번호 5번이 영구 결번이 된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라이트를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시키면서 등번호 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메츠는 내년 7월 19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라이트는 메츠 구단 역사상 열 번째로 영구결번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메츠는 앞서 대릴 스트로베리(18번) 드와잇 구든(16번) 윌리 메이스(24번) 키이스 에르난데스(17번) 제리 쿠스먼(36번) 마이크 피아자(31번) 재키 로빈슨(42번) 톰 시버(41번) 질 호지스(14번) 케이시 스탄겔(37번)의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라이트는 지난 200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8순위로 메츠의 지명을 받았고 이후 한 팀에서 뛰었다.
2004년 빅리그에 데뷔, 14시즌 동안 1585경기에서 타율 0.296 출루율 0.376 장타율 0.491, 242홈런 970타점 1777안타 기록했다.
라이트는 자신의 커리어를 메츠 한 팀에서만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각 2회씩 수상했다.
허리, 목, 어깨 등 다양한 부상으로 2015년 이후 2년간 7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7년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2018년 2경기 출전 후 은퇴했다.
최다안타, 2루타, 볼넷, 타점, 득점 등 여러 부문에서 구단 기록을 갖고 있다. 홈런은 스트로베리에 이은 2위다.
메츠는 그가 팀을 떠난 이후 5번을 비워놓고 있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메츠는 그동안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자에게만 영구결번을 허용했다. 그 결과 시버나 피아자처럼 극소수의 선택받은 선수들만이 영구결번을 지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그 기준을 완화하면서 영구결번 지정자가 늘어났다. 지난 4년간 쿠스먼, 에르난데스, 메이스, 구든, 스트로베리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 "왜 이렇게 못할까" 눈물의 은퇴 고려까지…'최리'가 스스로에 던진 한 마디 N 25-01-16 15:09:11
- ‘한선수 백업세터’, ‘저니맨’ 수식어는 이제 안녕...“현대캐피탈의 무적 행진 N 25-01-16 15:08:18
- KCC·kt ‘광탈’ EASL 파이널 포, 마카오서 열린다…100만 달러 주인공 누구? N 25-01-16 15:07:02
- [BK 프리뷰] SK의 ‘9연승 후 브레이크’? DB의 ‘연승 후 브레이크’? N 25-01-16 15:06:17
- 마이애미, 라일리 사장 만난 버틀러 추가 징계 검토 N 25-01-16 15:05:46
-
1460
'대충격' 토트넘 선 넘었다! '1년 연장' SON 토사구팽 예고→이강인 동료에게 "오면
25-01-11 23:45:55
-
1459
‘아’ 황희찬, ‘빅찬스미스+실점 빌미’ 아쉬웠던 ‘75분’···울버햄프턴, 2부 브리스톨
25-01-11 23:43:30
-
1458
[장충리뷰] '팀 역대 최다 9연승' 정관장, '실바 혼자 때린' GS칼텍스에 힘겨운 승리
25-01-11 11:43:02
-
1457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0 완승...11연승 질주
25-01-11 11:42:05
-
1456
복귀 앞둔 밴더빌트, G-리그 배정 ... 곧 출격 유력
25-01-11 11:41:35
-
1455
원정 이동 도중 지각한 자이언 윌리엄슨, 출전 정지 징계
25-01-11 11:40:59
-
1454
지금은 亞쿼터의 시대? 소노 켐바오와 KT 카굴랑안이 뜬다
25-01-11 11:40:35
-
1453
‘후반기 변수될까?’ 소노 켐바오·KT 카굴랑안, 선수 등록 완료…11일 데뷔 경기 유력
25-01-11 11:40:02
-
1452
'초대박!' 양민혁, '제2의 손흥민' 길 걷는다…토트넘서 데뷔 임박, "FA컵 출전 유력
25-01-11 11:39:20
-
1451
"이강인 패스 좀 해!" 클린스만 충격 저격…그런데 EPL 인기 '상한가'...
25-01-11 11:38:45
-
1450
'충격 폭로' 신문선 후보, "정몽규 회장이 이번만 한다고 약속, 길게 보자고해
25-01-11 11:37:49
-
1449
정몽규도 동의…축구협회장 선거, 중앙선관위 위탁 불가피→공정성 확보하나
25-01-11 11:37:19
-
1448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25-01-11 11:36:32
-
1447
몰상식한 행동의 대가는 참혹했다…'WS 4차전' 베츠 수비 방해한 NYY 팬들
25-01-11 11:36:00
-
1446
이호준 감독 '실험적 캠프' 예고, "대수비 자원은 수비만, 대타 자원은 타격만 훈련
25-01-11 11:35:07
-
1445
‘미친 2024’ 김도영 연봉조정위원회 없다…KIA와 무조건 합의하고 어바인으로
25-01-11 11:34:04
-
1444
만년 꼴찌 막내 미쳤다! 1순위 대체자 트리플크라운,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함박웃음…I
25-01-11 01:27:58
-
1443
페퍼가 이기는 법을 알았다, 장소연 감독이 선수단에 심은 '위닝 멘탈리티'
25-01-11 01:26:16
-
1442
5세트 12-14→16-14 실화? 막내의 대반란! 페퍼저축은행, IBK 꺾고 창단 첫 승
25-01-11 01:24:47
-
1441
어엿한 인도네시아 국민영웅
25-01-11 01:20:20
-
1440
194cm 최장신 위력, 김연경-양효진보다 큰데…1순위 지명→무릎 수술→417일 만에 선발
25-01-11 01:19:25
-
1439
김낙현 “오픈 찬스보다 스크린 받고 던지는 게 더 자신 있다”, 승리로 이끈 3점슛
25-01-10 23:47:16
-
1438
꿈을 이룬 ‘창원 소녀’ 최다원 LG 치어리더, “어릴 때부터 치어리더가 하고 싶었어요”
25-01-10 23:45:11
-
1437
평균 29.0점 특급 에이스가 드디어 돌아온다... 답답했던 팀 공격 활로 뚫을까?
25-01-10 23:43:24
-
1436
“1위 결정전이라 철저히 준비했다” 오재현의 부상 투혼, SK를 선두로 이끌다
25-01-10 23: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