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진 데 리흐트 이적 비밀' 콤파니 감독 지난 여름부터 센터백 1픽은 KIM.
2024-12-12 03:14:42 (2달 전)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센터백 1픽은 김민재였다. 뒤늦게 드러났다.
독일 TZ지는 11일(한국시각)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이번 여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후보로 일찌감치 올려놨다. 김민재는 1픽 센터백이었다'고 보도했다.
축구전문매체 원풋볼 역사 '벨기에 코치(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올 여름 부임 직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첫번째 센터백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비 시즌 행보가 이해가 간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중용했다. 혹사 논란까지 있을 정도였다.
팀의 간판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는 부상. 하지만, 부상 이후에도 데 리흐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있었다.
데 리흐트는 당시 투헬 감독의 용병술에 거센 비판을 하면서 이적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김민재가 아시안컵 A 대표팀에 돌아온 직후부터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데 리흐트와 함께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에릭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렸다. 수비 폭이 넓고 공격적 수비를 하는 김민재의 성향. 투헬 감독은 안정적이고 탄탄한 수비를 원했다.
결국 김민재는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기가 대다수가 됐다. 단,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결정적 두 차례 수비 실수를 했다. 그러자 투헬 감독은 공개적으로 맹비난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마녀사냥급 비판이 속출했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의 리더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다. 구단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데 리흐트의 스피드와 수비 폭은 좋지 않다. 수비적 실수도 많은 편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운동능력에 미치지 못한다.
원풋볼은 '수비폭이 넓고 2선과의 연계가 좋은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이었다. 에릭 다이어, 데 리흐트와는 달랐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강력한 수비력을 회복했다. 게다가 500개의 전진패스를 한 센터백 중 성공률은 유럽에서 톱 5에 들어간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스쿠데토의 주역이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첫 해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자신의 수비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
1421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25-01-09 23:50:33
-
1420
'프리미어리거 이강인' 사실상 힘들다, "PSG 매각 의향 없어"
25-01-09 23:46:19
-
1419
4수 끝에 만들어낸 ‘감격의’ FA 계약···서건창, 원소속팀 KIA와 1+1년 총액 5억
25-01-09 23:45:15
-
1418
손흥민 인종차별했던 벤탄쿠르, 경기 중 실신…병원에서 의식회복, 손흥민은 쾌유기원
25-01-09 23:44:24
-
1417
‘1위’ 흥국생명, 왜 GS칼텍스 14연패 탈출 제물 됐나
25-01-09 02:42:08
-
1416
최태웅 감독, '단기 인스트럭터' 출격→김지원 전담
25-01-09 02:40:48
-
1415
마테이코가 왜 트아에서 선택을 못받았는지 알 수 있는 한판
25-01-09 02:39:08
-
1414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의 눈물겨운 14연패 탈출 노력에 하늘도 감동했다
25-01-09 02:37:31
-
1413
'외모는 둘 다 예쁜데...' 베트남 국대 GS 뚜이는 합격, 흥국 대체 마테이코는 글쎄
25-01-09 02:35:37
-
1412
'초대 영플레이어상' 영광은 누구? 여자부 이주아-김다은 각축…남자부 한태준 유력
25-01-08 11:42:51
-
1411
[장충리뷰] '14연패 끊은' GS칼텍스, '불안감 노출한' 흥국생명
25-01-08 11:41:45
-
1410
‘윤대협이 인정한 남자’에게 탈탈 털린 고메즈, 48초 만에 6점 허용…
25-01-08 11:40:51
-
1409
패패패패승패패패패패…디펜딩 챔프가 왜 이래
25-01-08 11:39:53
-
1408
[JB프리뷰] 현대모비스, 시즌 4호 전 구단 상대 승리 신고할까…박지훈은 이번에도?
25-01-08 11:39:18
-
1407
'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25-01-08 11:38:50
-
1406
[NBA] '전력 보강 의사 적다' GSW, 이대로 커리의 전성기를 낭비할까?
25-01-08 11:38:11
-
1405
"토트넘, 손흥민으로 돈벌이하려는 속셈!" 1년 계약 연장 의도였나..."SON 좌절
25-01-08 11:37:32
-
1404
이강인이 EPL 진출? "아스널-맨유-뉴캐슬의 관심...PSG에서 선발-교체
25-01-08 11:36:37
-
1403
'새로운 베트남 영웅 등극' 김상식 감독, "한 편의 드라마 썼어...우승했지만
25-01-08 11:35:44
-
1402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
25-01-08 11:34:51
-
1401
MLB '현역 최다승' 투수 벌랜더, SF와 1년 계약…이정후와 한솥밥
25-01-08 11:34:14
-
1400
“3년 218억 같은 금액 썼다” 럭스 트레이드, 김혜성 얼마나 잘해야 하나...
25-01-08 11:33:46
-
1399
KIA 대투수에게 “고맙다” 소리 들은 150km 뉴 파이어볼러…2025 셋업맨 고정?
25-01-08 11:33:02
-
1398
'3500만, 3500만, 3300만' 우승 마운드 이끈 초가성비 트리오, 누가 억대 연봉
25-01-08 11:32:26
-
1397
‘가스공사 비상’ 김낙현-벨란겔 동시 결장...SK도 김선형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25-01-08 00: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