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024-12-06 10:43:49 (12일 전)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코파 이탈리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24-25 코파 이탈리아 16강 원정 경기에서 티자니 노슬린에 해트트릭을 허용, 1-3으로 졌다.
나폴리는 2019-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노렸으나 라치오의 벽에 부딪혀 고배를 마셨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조기 탈락한 나폴리에 남은 대회는 세리에A뿐이다.
세리에A에서는 10승 2무 2패(승점 32)로 선두에 올라 있지만 2위 아탈란타(승점 31)에 바짝 쫓기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인터 밀란(승점 28)과 격차도 크지 않다.
나폴리는 9일 홈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세리에A 라치오와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편 라치오는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인터밀란-우디네세 승자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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