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024-12-06 10:41:41 (2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3449282_53109a85523b5fa5c5af.jpg)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스타 야나기타 유키(36·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봉 대폭 삭감을 수용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5일 '야나기타가 구단 사무소에서 계약갱신 교섭에 임해 올 시즌보다 1억엔(9억4000만원) 깎인 4억7000만엔(45억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야나기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아쉬운 결과로 끝나버려서 아쉬운 한 해였다"며 "(구단에) 죄송하다고 했다. 그것뿐"이라고 말했다. 야나기타는 5억5000만엔(52억원)에 재계약한 곤도 켄스케(외야수)에게 팀 최고 연봉 자리도 내주게 됐다.
2011년 NPB에 데뷔한 야나기타는 줄곧 소프트뱅크에서만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통산 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베스트 나인 8회, 골든글러브 6회, 일본시리즈 우수 선수상 4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2015시즌에는 타율 0.363(182안타) 34홈런 32도루 99타점으로 이른바 ‘트리플 스리’(타율 3할-30홈런-30도루)를 달성해서 화제였다.
![](/files/content/2024/12/thumb/1733449282_e0dd9d4583758d5dc8bb.jpg)
통산 NPB 성적은 타율 0.312(1595안타) 264홈런 162도루 890타점. 출루율(0.409)과 장타율(0.535)을 합한 통산 OPS가 0.944에 이른다. NPB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멤버. 과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 탓에 공백이 길었다. 풀카운트는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약 4개월 결장하며 52경기 출전(타율 0.286, 4홈런)에 그쳐 2019년 이후 5년 만에 무관이 됐다'고 조명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야나기타는 "올해 성적은 레귤러(주전, 풀타임)가 아니다. 계속 레귤러로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