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액은 토론토" 예상 뒤집혔다! 소토 위해 '9824억 장전→메츠-보스턴 제칠까'
2024-12-04 05:45:10 (1달 전)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 최대어 후안 소토(26)의 예상 행선지가 하루가 다르게 뒤바뀌고 있다.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번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소토에게 가까이 다가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 뉴욕(SNY)은 3일(한국시간) "한 리그 소식통이 반복했듯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소토에 '올인'하고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면서도 "입찰자들 사이에선 토론토가 가장 높은 제안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다"고 밝혔다.
당초엔 양키스가 가장 유리한 지점에 올라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 달러)와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 2500만 달러)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던 LA 다저스도 여전히 소토를 노리고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공격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메츠가 가장 강력한 소토의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가 최고액보다 5000만 달러(701억원)를 더 투자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며 소토 영입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뜻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스턴도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일 뉴욕 WFA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NJ닷컴의 양키스 기자 랜디 밀러의 발언을 인용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가 소토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며 "토론토도 슈퍼스타 슬러거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키스는 최종 4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밀러는 "(소토의 행선지가) 보스턴과 메츠로 귀결될 것 같다"며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대부(데이비드 오티즈)가 이 일에 참여하고 있고 소토 영입에 매진하고 있다"며 "소토도 보스턴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보스턴은 소토에게 그 외에도 몇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엔 또 토론토다. SNY는 "소토가 토론토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에 회의론도 있지만 한 소식통은 이를 반박하며 '만약 한 팀이 마지막에 입찰에 참여한다면 소토는 그 팀에서 뛰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에 입찰에 참여하는 팀이라는 점은 결국 가장 큰 금액을 제안하는 팀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게 토론토가 된다면 소토도 굳이 메츠나 보스턴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소토의 예상 몸값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가 지난해 오타니가 다저스로 향하며 받은 7억 달러(9824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물론 그 해답은 소토만이 알고 있다. 매체는 '명망 있는 소식통'의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소토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그리고 소토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그가 어디에서 뛰고 싶어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매체는 "타이밍은 소토의 선택보다는 예측이 조금 더 쉬웠다"며 "처음부터 입찰이 이번주에 활발해지고 다음주 윈터미팅 전후로 최종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 예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MLB 윈터미팅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린다. 소토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의 진가가 빛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소토의 행선지가 결정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삼성화재 막심·KB손보 모하메드 '이적 신고식' 늦어질 듯 N 25-01-07 11:51:43
- ‘2년 전 현대건설을 반면교사 삼아...’ 발 빠르게 움직인 흥국생명, 대체 외인 마테이코 N 25-01-07 11:51:08
- 신한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고 값진 승리! N 25-01-07 11:49:19
- '역시 에이스!' BNK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등극...MIP는 우리은행 N 25-01-07 11:48:55
-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N 25-01-07 11:47:46
-
112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4-10-13 00:37:26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