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F와 4년 5200만달러에 계약 예정” 이정후와 재회하지만 1억달러는 역부족?
2024-12-02 08:33:45 (2달 전)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약 5200만달러에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AV 1300만달러.”
김하성(29, FA)에 대한 미국 언론의 냉정한 전망이 나왔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4년 5200만달러 계약에 샌프란시스코행을 내다봤다. 근래 샌프란시스코는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29)와 더 강하게 연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김하성과 이정후의 재회를 점쳤다. 그런데 4년 장기계약을 전망하면서도 총액은 5000만달러가 약간 넘어가는 수준이다. 김하성으로선 계약기간은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총액은 100%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계약총액이 4+1년 3900만달러, 4년 보장 2800만달러였다. 그에 비하면 분명한 점프지만, 이번 FA 시장에 특급 유격수가 많지 않은 걸 감안하면 몸값이 높다고 볼 순 없다. 현 시점에서 김하성이 장기계약을 맺어도 1억달러 계약이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5000만달러를 살짝 넘는 수준인 건 의외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2루, 3루, 유격수 수비를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여러 팀과 계속 연결될 것이다. 덕분에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수비 WAR 탑10에 들었고, 레인지 팩터와 수비율도 탑5에 들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계약을 맺을 후보로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비스를 꼽았다. 저스티 베이스볼은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최근 특급 FA들과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버스터 포지 사장 부임으로 달라질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올 시즌 막판 유격수로 자리 잡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기량을 신뢰하지 않았다. 케이시 슈미트 역시 마찬가지.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여러모로 김하성이 필요한 구단인 게 사실이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샌프란시스코는 서로 조율하고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하성과 계약하면 3루수 맷 채프먼과의 연장계약 이후 내야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이정후 및 밥 멜빈 감독과의 인연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FA 시장은 더디게 흘러간다. 최대어 후안 소토는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 대어가 미계약 상태다. 10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전후로 하나, 둘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하성의 행선지 결정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N 25-02-05 16:12:48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N 25-02-05 16:12:07
-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N 25-02-05 16:11:07
-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N 25-02-05 16:10:37
-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N 25-02-05 16:09:57
-
934
2R 계약금 22억원 현역 빅리거, NPB 야쿠르트행…1년, 연봉 23억원
24-12-13 04:54:08
-
933
소토? 내가 넘겨주마!' 스킨스, 소토 능가할 FA 된다...올해 신인왕
24-12-13 04:52:21
-
932
'다 팔아!' 돈 없는 샌디에이고, 시즈에 이어 아라에스와 보가츠도 트레이드?...
24-12-13 04:48:05
-
931
'밝혀진 데 리흐트 이적 비밀' 콤파니 감독 지난 여름부터 센터백 1픽은 KIM.
24-12-12 03:14:42
-
930
'흥민이 형 울라' 감독 때문에 이게 무슨 일…"토트넘 핵심 DF, 부상 재발→6~7주
24-12-12 03:13:55
-
929
"황희찬, 안 떠난 것 후회할 듯" 마르세유 갈 걸 그랬나…충격 방출 전망
24-12-12 03:12:21
-
928
손흥민, 결국 토트넘에 남는다···‘1+2년→연봉 동결’ 계약 논의 중 “최근 떠도는 이적
24-12-12 03:11:15
-
927
텍사스, 마이애미에서 우타 거포 제이크 버거 영입
24-12-12 03:09:40
-
926
오타니 쇼헤이의 형 류타, 토요타자동차 감독으로 취임… “1승을 위한 전념”
24-12-12 03:08:57
-
925
'김하성, 도대체 얼마나 심각하길래 대략적인 복귀 시점도 모르나?'...
24-12-12 03:07:40
-
924
트라웃이 양키스로? 에인절스 외야수 중 한 명 트레이드설에 양키스 팬들 '화들짝'
24-12-12 03:07:04
-
923
이강인 선발 출격! ‘UCL 탈락 위기’ PSG 구해낼 ‘선봉장’ 맡는다!···
24-12-11 04:34:38
-
922
'대반전' 손흥민, 3년 재계약 전망→28년까지 토트넘...바르셀로나+튀르키예 이적설 사실
24-12-11 04:33:11
-
921
“오타니, 개막전에 피칭은 못한다” 로버츠 단언, 어깨까지 수술했다…
24-12-11 04:30:57
-
920
'2년 228억원' MLB 아닌 NPB 강타한 '요미우리 메가 계약' 초읽기
24-12-11 04:29:37
-
919
WS 챔피언 다저스, 우완 트레이넨 재계약-외야수 콘포르토 영입
24-12-11 04:28:25
-
918
“이정후 복귀, 웬만한 FA 영입과 똑같아” 멜빈 감독의 기대감 [현장인터뷰]
24-12-11 04:26:01
-
917
김하성의 새 팀은 어디일까...MLB닷컴은 디트로이트 어울려ㆍ디애슬레틱은 다저스 거론
24-12-10 08:05:17
-
916
다저스에 남고 싶다며 눈물까지 흘렸는데…이대로 이별인가, FA는 결국 비즈니스다
24-12-10 08:04:15
-
915
'충격' 샌디에이고, 팀연봉 줄이려 3년 연속 '타격왕'도 내다 판다…복수의 美 언론 예상
24-12-10 04:11:34
-
914
'자산 30조, 세계 97위 부호' 메츠 구단주, 1조1492억에 소토 붙잡았다
24-12-10 04:10:05
-
913
1兆에 양키스에서 메츠로… 오타니 넘어선 소토
24-12-10 04:07:45
-
912
'KBO 레전드 충격 이탈 결국 無'→이러면 LG가 '대어급' 영입하나, A등급 이적 충격
24-12-09 11:36:53
-
911
'이강인 포함' PSG 펄스 나인 실패…'수비수 하키미가 공격수 적임자' 대혼란
24-12-09 10:01:12
-
910
코너킥 '딸깍'→골! '무적의 세트피스 또 통했는데'...'천적 관계 청산 실패'
24-12-09 07: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