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024-11-26 12:02:03 (3일 전)
니콜라스 페페는 아스널 시절 자신을 향했던 엄격한 잣대가 여전히 억울한 듯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실패작' 페페는 자신의 실패를 설명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페페는 아스널이 큰 기대를 모았던 측면 자원이다. 2019-20시즌을 앞둔 아스널은 프랑스 릴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무려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인 7,0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활약은 초라했다.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리그 5골 6도움에 그쳤고 2020-21시즌엔 29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2021-22시즌엔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어린 측면 자원들이 성장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1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다.
프랑스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그것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니스로 임대를 떠난 페페는 리그 초반 괜찮은 득점 페이스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쓸쓸히 아스널로 복귀해야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8골 1도움.
결국 2023-24시즌 앞두고 아스널을 떠났다. 이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향했으나 그곳에서도 활약은 미미했고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아스널 역대 최악의 이적생으로 꼽히는 페페. 자신의 부진을 아르테타 감독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페페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과는 처음까진 좋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잃어갔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합당한 이유 없이 벤치에 앉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나는 어렸다. 프랑스를 떠나 처음으로 해외에서 뛰는 것이었다. 많은 적응이 필요하지만, 사람들은 축구에만 관심이 있다. 가장 먼저 비난을 받는 것은 선수다. 사람들은 내게 한 시즌에 30~40골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