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024-11-24 07:59:03 (4일 전)
마이클 오언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4승 3무 4패(승점 15점)로 13위에, 입스위치는 1승 5무 5패(승점 8점)로 17위다.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맨유 보드진은 곧바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3승 1무로 잘 넘어갔고, 이제 아모림 감독이 나설 차례다. 데뷔전이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스위치전 대비 훈련도 진행됐다.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한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등이 참여했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레니 요로, 코비 마이누, 루크 쇼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훈련 영상이 공개됐는데, 맨유에서 뛰었던 오언이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맨유에 대해 거짓된 기대가 많았지만, 아모림 감독이 적임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 텐 하흐 감독이 2년 반 동안 한 말보다 10분 만에 더 의미 있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이 텐 하흐 감독과 비교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아모림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서 강조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했다. 전임 텐 하흐 감독과 비교했다.
매체는 "맨유 팬들은 또 다른 징계주의자를 환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올바른 균형을 찾아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의 몰락은 그가 지나치게 규율을 설정하려고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돌이켜보면, 텐 하흐 감독과 맨유 선수들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느낀 적은 전혀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이어서 "아모림 감독의 임무는 간단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결코 구축하지 못했던 선수단과의 유대감을 형성해야 하고, 동시에 규율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난 선수들을 믿는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개선의 여지가 있고, 난 나 자신과 클럽을 믿는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 여러분은 불가능하다고 보겠지만, 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알게 될 것이다"라며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
-
581
현지 김하성 또 호평 "1억달러 이상 가치, 다만...", 김혜성 ML 계약 전망도 나옴
24-11-06 12:07:53
-
580
'악, 어깨 탈구'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른다... 'WS 우승'과 몸 맞바꾼 미친 투혼
24-11-06 11:59:35
-
579
'Here We Go' 로마노 언급! 비니시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 가능성 낮아졌다.
24-11-06 11:53:59
-
578
'18살 유망주' 김민수, UCL 첫 출전…에인트호번전 교체 투입
24-11-06 11:47:58
-
577
바르사 안 간다...'토트넘과 10년' 손흥민, 재계약 확정적! "2026년 이후에도 뛸
24-11-06 11:43:33
-
576
'음바페 합류가 레알을 망치고 있다'...3명의 핵심 선수에게 악영향
24-11-06 07:06:01
-
575
'레알 마드리드 초대박' 사우디, 비니시우스 영입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 4510억 장전
24-11-06 07:02:24
-
574
'조기 교체' 손흥민, 불만 표출→"마음에 안 들어...보기 불편했다" 前 토트넘 감독,
24-11-06 07:00:35
-
573
'키움이 나를 선택했다' 최주환,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최대 4년·12억원
24-11-06 04:43:30
-
572
"손흥민 3년 재계약 해도 OK" 팬들 반응은 이렇다…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
24-11-06 04:37:02
-
571
오직 한 팀만 가능하다…‘개막 5연승’은 나의 것!
24-11-05 12:50:33
-
570
8억 팔 강소휘 '경기 전부터 제대로 한방 맞고' 후배를 방패로?
24-11-05 12:48:52
-
569
"1R 1순위 맞다" "대성할 선수" "배구팬 주목해야 해"...'18세 세터' 향해 쏟아
24-11-05 12:46:11
-
568
"눈치 좀 봤죠" 2m1 거인, 고민 끝에 '그린카드' 자수한 이유
24-11-05 12:44:33
-
567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인 프리카노 데뷔전은?...외인 부상 그리고 교체, 고민에 빠진 팀들
24-11-05 12:43:14
-
566
천하의 김민재를 뚫다니...뮌헨 단장, '12골 9도움' 폭격기에 반했다→영입에 900억
24-11-05 12:08:22
-
565
맨체스터 시티, '2245억' 미친 이적료 제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잔류' 희망
24-11-05 12:00:00
-
564
'도 넘은 무례함' 레알 감독 "발롱도르? 이미 5달 전에 받았다"... '찐 수상자' 조
24-11-05 11:54:15
-
563
아스널 피눈물! 연봉 3배에 흔들렸나...'리빌딩' 이끈 에두 디렉터 사임→PL 구단주 밑
24-11-05 11:47:06
-
562
'월드컵 위너' 음바페, 희대의 먹튀 전락하나…"엘 클라시코 활동량 고작 8km→0-4 참
24-11-05 11: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