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024-11-24 07:57:07 (2달 전)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한 울버햄튼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10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던 울버햄튼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2승 3무 7패(승점 9)로 17위에 자리했다. 3연승이 무산된 풀럼은 5승 3무 4패(승점 18)로 9위를 마크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되면서 약 2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지난달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발목을 다쳤다.
당시 부상으로 소집이 무산된 주장 손흥민(토토트넘)을 대신해 한국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상대의 거친 태클에 두 차례 넘어졌고, 결국 전반 23분 엄지성(스완지)과 교체됐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황희찬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때도 휠체어를 이용했다.
이후 소속팀에서 재활과 치료에 전념한 황희찬은 지난 9일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날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의 활약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울버햄튼은 전반 20분 알렉스 이워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11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울버햄튼은 후반 8분 쿠냐의 도움을 받은 주앙 고메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울버햄튼의 공격은 이어졌고 후반 42분 쿠냐, 후반 추가 시간 곤살로 게데스의 골로 승리를 따냈다.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