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N
2024-11-22 05:49:34 (19시간 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사키 로키(23), 그의 에이전트는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사키의 계약 대리인을 맡고 있는 바서맨사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21일 보도된 ‘디 어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사사키가 이미 LA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한 상태가 아니냐는 업계 루머에 반박했다.
그는 “나를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나와 많은 일을 함께해야하는 구단 관계자들이 내가 어떤 종류의 사악한 합의를 했다는 루머를 흘리면서 내 진실성을 모욕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디 어슬레틱은 지난해 사사키가 1년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이며, 다저스와 일종의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라는 소문이 구단 프런트 사이에서 돌고 있다며 그 ‘사악한 합의’에 대해 소개했다.
사사키의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함께 뛰었던 사이영상 출신 투수 댈러스 카이클은 이달초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합의가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팀이 그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는 말을 전해 의혹을 키우기도 했다.
이 루머는 리그 사무국의 귀에도 들어갔고 심지어 다저스 고위 관계자까지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리그 전반에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울프는 “실제로 이것은 그저 스포츠맨십의 부족을 말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사키가 만약 12월 안에 계약을 시도한다면, 그가 다저스와 계약할 확률은 아주 높아진다.
그가 처한 특수한 상황 때문이다. 25세 미만인 사사키는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마추어 FA로 인정된다. 아마추어 FA 계약 규정을 따라야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마나가 쇼타처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에 진출할 때 그랬듯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받는 형식으로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연봉은 서비스 타임의 적용을 받는다.
그리고 각 구단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한도 이내에서 계약금을 써야한다. 이를 ‘계약금 풀’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풀은 12월 15일까지 적용된다. 현재 이 풀이 가장 많이 남은 팀이 다저스인 것. 약 250만 달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사사키가 1월 중순 이후 계약을 택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1월 15일 이후 계약금 풀이 리셋되기 때문. 다저스도 계약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디 어슬레틱은 이와 관련해 내년 1월이 되면 다저스의 계약금 풀은 510만 달러 정도로 늘어날 예정이며 일부 팀들은 이보다 많은 750만 달러의 풀을 갖게된다고 전했다.
사사키가 정말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것을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1월 이후 팀을 찾아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생각도 그렇다. 그는 “한 가지는 분명하게 얘기하겠다. 그의 계약은 타이밍상의 이유로 다음 풀이 적용되는 기간에 이뤄질 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팩트”라며 사사키의 계약은 새로운 풀이 적용되는 2025년 1월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