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만원 가치’ 피츠버그, 역대급 신인투수 1장 뿐인 야구카드 찾는다…
2024-11-17 04:25:03 (2달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신인선수 폴 스킨스(22)의 전세계에 단 한 장밖에 없는 야구카드를 찾아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탑스(야구카드회사)는 지난 수요일(14일) 2024 탑스 크롬 업데이트 시리즈를 발매했다. 여기에는 메이저리그 데뷔전 패치가 포함된 폴 스킨스의 루키 사인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파이리츠는 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고 누구에게나 꽤나 인상적인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스킨스는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특급 우완 에이스다. 입단 첫 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 5경기(6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7경기(27⅓이닝) 평균자책점 0.99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빅리그에 콜업돼 23경기(133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킨스는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최종후보 3인에 선정됐다. 또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구단 역대 데뷔시즌 최다 탈삼진, 데드볼 시대 이후 신인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을 갈아치운 스킨스는 MLB.com이 선정한 올-MLB 퍼스트 팀 선발투수에도 선정됐다.
피츠버그는 프랜차이즈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스킨스의 데뷔전 패치가 포함된 카드를 찾기 위해 엄청난 상품을 내걸었다. 구단은 앞으로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포수 후면석 시즌권 2장, 스킨스와 만남 행사, 스킨스의 사인이 있는 유니폼 2벌, 파이리츠 출신 선수들이 코칭을 해주는 PNC 파크에서의 소프트볼 경기, 파이리츠 시티와 레콤 파크에 있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개인 투어 및 플로리다 저택에서의 유니크한 체험, 팀과 함께 연습 타격을 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킨스의 여자친구이자 여자체조선수로 유명한 리비 던도 남자친구의 카드를 찾기 위해 개인 상품을 걸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40만명, 틱톡 팔로워 약 800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인 리비 던은 개인 SNS에 피츠버그가 스킨스의 카드를 찾고 있다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상품을 올리겠다. 카드를 찾은 사람은 내 스위트룸에서 함께 피츠버그 경기를 볼 수 있다”라고 파격 상품을 걸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서 피츠버그가 카드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MLB.com은 “이 카드의 가치는 6자리 숫자(10만 달러, 약 1억396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파이리츠의 제안이 놓치기 아쉬운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