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024-11-16 11:52:54 (2달 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시즌 더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7월 맨시티 사령탑에 오른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맨시티와의 첫 계약에서 3년을 했다. 2018년과 2020년, 2022년 세 차례 기간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체결했고, 그 끝이 내년 6월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1년 연장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새로운 협상의 계약이 '99% 완료'되었으며, 공식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하면 맨시티와의 인연은 10년을 채우게 된다. 그는 잉글랜드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임명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을 지낸 그는 국가대표팀 사령탑은 맡은 적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시계를 바꿔놓았다. 그는 EPL에서 6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2022~202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EPL, FA컵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3관왕)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컵과 FIFA 클럽월드컵 등을 포함해 총 18개의 토르피를 맨시티에 선물했다.
맨시티는 최근 부진하다. EPL 2경기 연속 패전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에서 4연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자 커리어에선 최초의 굴욕이다. 맨시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그 늪에 빠졌다. 그럼에도 그의 입지는 여전히 굳건하다.
다만 변수는 있다. 맨시티는 재정 규정을 115건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승점 삭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강등 가능성에 직면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모든 사람들이 맨시티가 처벌받기를 원한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죄가 입증될 때까지 우리는 무죄"라며 "물론 사람들이 우리가 처벌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느껴진다. 나는 기다려 볼 것이고, 최종 결론이 난 후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기간을 떠나 맨시티가 강등될 경우 클럽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여기에 남든, 3부(리그1)로 떨어지든 나의 미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있을 때보다 3부에 있으면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비꼬은 바 있다.
- ‘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N 25-01-27 23:47:19
- '빌트 봤나' 김민재 분데스 '주간 베스트11' 선정…뮌헨 유일+수비진 평점 2위 N 25-01-27 23:46:33
- 박진만이 내가 딱 하나 잘했다고 인정한 것… 다시 뛰는 삼성, 좌완 파이어볼러까지 찾는다고 N 25-01-27 23:44:49
- 양키스 러브콜, 샌디에이고도 고민…'5팀 연결' 김하성, FA 재수 아닌 대박 조짐 N 25-01-27 23:43:40
- 'EPL 데뷔는 어떡하고' 양민혁, 당장 英 2부팀·유럽 중소리그 임대 가나... "이번 N 25-01-27 23:42:18
-
896
다저스 'WS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 양키스와 '5년 1420억원' 계약…美 언론 예상
24-12-07 09:09:33
-
895
쉐인 비버,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FA 재수’ 도전...1+1년 2600만$에 재계약
24-12-07 09:08:09
-
894
OSEN '김민재 경쟁자 될 뻔' 요나탄 타, 바이에른 대신 바르셀로나 택했다...
24-12-07 09:07:16
-
893
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역전, 얼마나 다저스가 좋으면 "주전 아니어도 좋다
24-12-07 09:06:03
-
892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24-12-07 09:04:21
-
891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890
지는 법 잊은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도 '대만족'…"멘탈적으로도 강해졌다"
24-12-06 13:34:01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
-
874
다저스 입단한 스넬,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에 ‘MVP 트리오’ 언급
24-12-05 07:55:07
-
873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3월 개막전 투수 출전은 어려워"
24-12-05 07:54:16
-
872
김혜성, 오늘부터 빅리그 협상 시작…MLB 도전 본격 돌입
24-12-05 07: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