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70점, 드물게는 80점짜리 패스트볼” MLB 도전하는 사사키, MLB닷컴의 ‘호평
2024-11-15 02:41:27 (1달 전)
포스팅시스템을 이용,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MLB닷컴은 사사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분석한 특집 기사를 전하면서 그가 가진 능력을 극찬했다.
MLB닷컴은 14일 “사사키 영입전에 참전하는 구단들은 (일본프로야구에서) 4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02, 9이닝 평균 탈삼진 11.4개, 9이닝 평균 볼넷 2.0개, 9이닝 평균 피안타 6개라는 놀라운 수치를 넘어서는 것들을 두고 경쟁을 펼쳐애 한다”며 사사키에 대한 MLB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사사키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MLB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바롯데 역시 사사키의 MLB 도전 의지를 인정하면서 포스팅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위력은 엄청나지만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규정이닝 한 번 채우지 못했고 매년 잔부상에 시달려왔던 그에게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MLB구단들은 그가 가진 엄청난 구위와 잠재력에 흥분하며 그가 어서 시장에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MLB닷컴은 우선 사사키의 구종을 20-80 스케일로 평가했다. MLB닷컴은 “사사키의 패스트볼은 20-80 스케일에서 최소 70점을 줄 수 있고, 드물게는 80점짜리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70점은 ‘매우 뛰어난 재능’, 80점은 ‘한 시대를 대표할만한 재능’을 의미한다. 그만큼 사사키의 패스트볼이 일품이라는 소리다. MLB닷컴은 “최고 102마일(약 164.2㎞)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평균 98.8마일(약 159㎞)이 기록됐다. 올해는 96.8마일(약 155.8㎞)로 조금 줄어들었는데, 부상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무기 스플리터와 슬라이더에 대해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MLB닷컴은 “올해 사사키가 던진 스플리터의 헛스윙 유도 비율은 57.1%로, 지난해 MLB 평균이 34.5%였다. 스카우트들은 슬라이더도 평균 이상의 구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사사키는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국제 아마추어 사이닝보너스 풀 규정에 따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한다. 따라서 올 시즌을 앞두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맺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565억원) 수준의 초대형 계약은 할 수 없다.
MLB닷컴은 사사키가 만약 FA 자격으로 시장에 나왔을 경우 야마모토급의 계약을 충분히 따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MLB닷컴은 “FA였다면 10년 2억7500만 달러(약 3864억원)에서 3억 달러(약 4215억원) 수준의 계약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젠 비판도 지친다...'게으르고 수비도 못해, 역대 최악의 선수' 24-12-23 11:31:50
- "장점 없다" "PSG 뛸 수준 아냐" 佛 해설가 이강인 혹평…그 와중에도 선발 66분 24-12-23 11:29:41
-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24-12-18 10:58:18
-
637
'네덜란드 무대'는 너무 좁다...황인범, 2호골로 페예노르트 '대승' 견인→A매치 앞두고
24-11-11 11:59:27
-
636
풀타임 분전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EPL 승격팀에 덜미
24-11-11 11:57:14
-
635
“적수가 없다” 김가영, 김민영에 ‘1:3→4:3’ 역전승…LPBA 최초 4개대회 연속우승
24-11-11 03:23:05
-
634
'왜 오타니의 길인가?' 300억원 뿌리치고 10억원 택한 '간 큰' 사사키...구속 떨어
24-11-11 03:22:14
-
633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4-11-10 12:51:46
-
632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24-11-10 12:50:13
-
631
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24-11-10 12:48:26
-
630
‘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4-11-10 12:46:59
-
629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KCC 전창진 감독, 외국 선수의 부진...공격 시도 안해
24-11-10 12:45:27
-
628
마인츠 이재성, 도르트문트 상대 시즌 2호골...팀 승리 견인
24-11-10 12:07:47
-
627
"내 문제라면 떠나겠다, 돈도 받지 않겠다"…'황희찬 노렸던' 마르세유 사령탑의 선언
24-11-10 12:04:45
-
626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 보강 성공 예감...'에버튼 핵심
24-11-10 12:01:48
-
625
대충격! '제국의 몰락' 시작됐나.. 맨시티 18년 만에 4연패 → 펩 커리어 최초, BB
24-11-10 11:55:47
-
624
이강인, 손흥민으로 진화하고 있다…오른발 쾅, 왼발 쾅→양발 멀티골의 의미
24-11-10 11:53:32
-
623
‘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
24-11-10 09:33:49
-
622
'바운드를 잡아라'…류중일호, 대만 첫 현지 적응 훈련 어땠나 [현장뷰]
24-11-10 03:30:30
-
621
'1360억에 영입했는데'... '골키퍼 최고 이적료' 케파, 단돈 90억에 이적 예정
24-11-10 03:28:45
-
620
결장 중인 데이비스, 족저근막염 앓고 있는 상태
24-11-09 12:54:48
-
619
'3점슛 성공률 52.2%' 한국가스공사 곽정훈, KBL 최고 스나이퍼로 등극?
24-11-09 12:53:23
-
618
[NBA]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그래도 1순위는 다르다
24-11-09 12:51:34
-
617
'광고판 발로 쾅!' 허훈, 경기 후 분을 이기지 못해...KBL 재정위원회 회부
24-11-09 12:50:09
-
616
[올팍투어] 뭘 더 보여줘야 하나...화려함·실속 모두 챙긴 정성조, 드래프트 준비는 끝!
24-11-09 12:48:09
-
615
맨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멀티골 폭발 02년생 WF와 재계약 추진
24-11-09 12:26:55
-
614
"손흥민 903억에 팔 수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터 주장... 재계약 불편함 표시
24-11-09 12:25:01
-
613
"이 시스템에선 안 뛰어!"→"PSG에선 내 위주였다고!" 음바페 어쩌나 또또 불화설, 레
24-11-09 12: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