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024-11-10 12:51:46 (2달 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현지 언론이 예상한 다음 후보는 어디 부자일까.
아버지, 아들이 과거와 현재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한 번도 쉽지 않은 트리플더블을 나란히 기록한 느낌은 어떨까. "나 때는 말이야…"라며 웃었을까? 상상 속 그림이 현실이 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8-104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멤피스(6승 4패)는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도약했다.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39점 6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27분 36초를 뛰며 1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NBA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 ‘NBC 스포츠’에 따르면, 이로써 NBA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최초의 부자 듀오가 탄생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카티 피펜 주니어의 아버지는 스카티 피펜이다. 그는 198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이내 레전드로 떠오른 인물이다.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뛰며 마이클 조던(은퇴)과 함께 6차례의 우승을 합작했다. 올스타 7회,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8회 T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2010년에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커리어에서 트리플더블은 총 17번 달성했다.
이에 반해 아들 피펜 주니어는 조금은 초라하게 NBA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고, 이후 LA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G리그에서 NBA 도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막판 부상 악령이 덮친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서 평균 25분 1초를 소화하며 12.9점 3.2리바운드 4.7어시스트 1.7스틸로 활약,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출전, 평균 26분 동안 코트를 밟아 11.6점 4.2리바운드 6.9어시스트다.
그렇다면 현지 언론 'NBC 스포츠'가 예상한 다음 후보에는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클레이 탐슨(댈러스)과 마이클 탐슨(은퇴) 부자가 언급됐다. "놀랍게도 클레이 탐슨이 트리플더블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BA 올스타 출신 카를로스 부저(은퇴)와 아들 캐머런 부저(듀크대)였다. 'NBC 스포츠'는 "캐머런 부저는 2026 NBA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로터리픽 후보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커리어 내내 트리플더블을 여러 번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브로니 제임스(레이커스) 부자에 대해서는 "브로니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