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03억에 팔 수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터 주장... 재계약 불편함 표시
2024-11-09 12:25:01 (2달 전)
"손흥민 903억 원에 팔 수 있다".
영국 매체 야드브레이커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이다. 이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토트넘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야 할 나이에 다다르고 있다. 전 토트넘 선수는 구단이 주장 손흥민에게 단기 계약 이상의 것을 제안할 의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언급된 게 바로 로빈슨이다. 매체에 따르면 로빈슨은 최근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뉴스’와의 인터뷰 중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팬들과의 관계, 구단에서 그에 대한 인식을 봤을 때, 나는 손흥민이 원할 때까지 머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로빈슨은 “단지 1년 연장에 그칠 것이라면 놀랄 것이다. 우리가 아무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미 1년 연장은 확정됐고, 추가적인 연장 논의가 진행 중일 수도 있다. 나는 2~3년 계약 연장이라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잔류를 지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더 하드 태클은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그가 지금도 보여주고 있는 활약을 생각했을 때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빅클럽들이 노릴 수 있는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그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9월 토트넘 팬 포럼 도중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다. 난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여기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고, 나는 단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원하는 건 승리"라고 말해 기존 토트넘에 대한 충성 일변도에서 다양한 선택지 고려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은 적이 있다.
물론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TBR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과 계약을 맺고 있는 동안에 여전히 손흥민으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손흥민에 이적료를 주고 데려가는 구단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해리 케인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1억 파운드(1806억 원)에 팔았다면 유럽에서 손흥민을 위해 최소 5000만 파운드(903억 원)를 지불할 클럽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740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
-
737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736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4-11-20 05:58:48
-
735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734
MLB 애스트로스 홈구장 이름 ‘다이킨 파크’로 바뀐다
24-11-20 03:53:46
-
733
ML 명예의 전당, 두 번째 만장일치 나올까?
24-11-20 03:03:54
-
73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731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730
우승 팀 외인이라기엔 아쉽긴 한데...KIA, 연속 우승 위해 '3년 차'
24-11-19 13:05:24
-
729
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4-11-19 13:03:17
-
728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727
이치로는 왜 명예의전당 100% 확률일까…단 1명만 해낸 불멸의 대기록 도전할 유일한 후보
24-11-19 10:50:24
-
726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725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724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
-
723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722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721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720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719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718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
-
717
"잔류 원한다" 손흥민의 의리, PSG-사우디 모두 NO! "토트넘서 트로피들 자격 있다"
24-11-18 04:32:27
-
716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4-11-18 02: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