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단물 다 빼먹고 보낸다→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2024-11-07 12:05:05 (15일 전)
결국 재계약은 없는 것일까.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손흥민은 이 같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양 측은 새로운 계약 협상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측이 갑작스레 태도를 바꿨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이에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 종료 시점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독점 보도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서 내에는 구단이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 연장 계약을 손흥민 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옵션 발동에 동의했으며, 이제 그는 10년 이상을 토트넘에서 뛴 선수가 된다. 2015년 손흥민의 영입은 최근 토트넘의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손흥민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축구 팬들 입장에선 썩 내키지 않는 결과다. 손흥민 정도 되는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며 제대로 된 레전드 대우가 없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일단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한 뒤,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켜볼 예정이다. 1992년생의 손흥민은 언제 경기력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그렇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장기 재계약을 맺을 시,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손해 보지 않는 장사를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TBR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사실상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은 가능성이 낮아졌다.
물론 수익을 중시하는 구단 입장에선 납득할 만한 태도다. 하지만 대상이 손흥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첫 시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으며 1년 만에 이적을 고려했다. 볼프스부르크라는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도 나왔다. 하지만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설득했고, 결국 잔류했다.
이후 손흥민은 빠르게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2018년에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에 올려놓았다. 또한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이어 2021-22시즌에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곧바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곧바로 현지 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역시 지난 8월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이다. 그는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성한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여러 찬사를 받을 만하다"라며 손흥민이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임을 언급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오랫동안 토트넘에 헌신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차가웠다. 손흥민의 단물을 다 빼먹은 뒤, 그를 버리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방출을 꾸준히 예상해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8월 "토트넘은 팀 내 최고 선수인 손흥민과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6년까지 손흥민의 미래를 묶을 예정이다. 하지만 1년 후인 2025년에는 손흥민의 이적이라는 엄청난 화두가 떠오를 수도 있다. 때에 따라 토트넘은 손흥민을 판매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다양한 차기 행선지 후보를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2025년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내년 여름, 손흥민은 33살이 된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 그 나이대의 선수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토트넘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손흥민을 판다면 상당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606
마음껏 실패할 기회를 받은 김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것
24-11-08 13:43:15
-
605
'부상 병동' 대한항공에 천군만마 등장…컵대회 돌풍 주역 합류한다
24-11-08 13:41:26
-
604
'득점5위-블로킹 3위' 투트쿠, 최고의 활약
24-11-08 13:31:18
-
603
'레오의 저주인가' 울고 싶은 OK저축은행, 2m10 새 얼굴이 반전 만들까
24-11-08 13:28:35
-
602
'강소휘를 데려왔는데...' 과감한 신인 세터 기용→충격적 개막 5연패
24-11-08 13:26:28
-
601
'와' 김하성-이정후 ML 한솥밥 정말 현실화하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 영입에 집중"
24-11-08 07:49:27
-
600
심우준에 50억 투자한 '큰 손' 한화, 추가 영입도 노린다
24-11-08 07:46:31
-
599
'이제는 전 야구선수입니다' 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최고의 순간은 2022년 우승
24-11-08 05:22:06
-
598
“손흥민 잡지 않으면 큰 실수 될 것” 토트넘, SON 측에 재계약 불가 통보→英 매체는
24-11-08 03:56:36
-
597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배신 당한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 못하나.
24-11-08 02:34:53
-
596
"모든 수비의 길은 김민재로 통한다!"…15G 전 경기 선발 출전, 벤피카전 '통곡의 벽'
24-11-07 12:06:56
-
595
충격! 손흥민 단물 다 빼먹고 보낸다→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24-11-07 12:05:05
-
594
김하성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24-11-07 11:58:19
-
593
"어깨 수술 오타니, 2025 시즌 준비 문제 없다"...투타겸업 재개 시점은 '신중'
24-11-07 11:52:07
-
592
포스팅도 안 했는데, 벌써? 시애틀과 연결되는 김혜성 "KIM 면밀히 평가,
24-11-07 11:45:01
-
591
샌디에이고, 올 시즌 93승 올린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 추진
24-11-07 05:41:38
-
590
2루수 찾는 시애틀, 김혜성 집중 관찰
24-11-07 05:40:30
-
589
'역시' 토트넘식 레전드 대우, 손흥민에 더 많은 돈은 못 주지…
24-11-07 02:19:50
-
588
김하성 몸값은 '590억~2522억' 고무줄 평가, '악마 에이전트'는 부상 변수
24-11-07 00:57:36
-
587
'팔꿈치 수술 1년 만에 150km' 오타니, 어깨 수술 회복은 얼마나 걸릴까...
24-11-07 00:28:13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