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도 안 했는데, 벌써? 시애틀과 연결되는 김혜성 "KIM 면밀히 평가,
2024-11-07 11:45:01 (2달 전)
아직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김혜성의 유력 행선지로 떠오르는 팀이 있다. 바로 시애틀 매리너스다.
'MLB.com'은 7일(한국시각) "KBO 스타와 연결된 팀 중 하나가 시애틀 매리너스"라며 "이번 오프시즌에도 시애틀은 2루수가 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해외에서 그 포지션에 대한 해답을 찾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現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김혜성은 2018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는 등 매년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내며 통산 953경기에 출전해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타율 0.304 OPS 0.767의 성적을 남겼다.
김혜성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던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는 등 2023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논의 끝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그리고 올해 127경기에 나서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타율 0.326 OPS 0.841으로 타점과 홈런 부문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혜성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통산 도루가 211개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시즌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3할 이상을 기록한 정교한 컨택 능력이다. 게다가 현재는 포지션을 2루수로 옮긴 상황이지만, 유격수에 3루수 소화도 가능하다는 점. 김혜성은 아직까지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관심은 뜨거운 모양새다.
현재 김혜성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구단은 시애틀이다. 시애틀은 최근 몇 년 동안 2루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매년 주전 2루수가 바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애덤 프레이저와 호르헤 폴랑코 등 수많은 선수들이 시애틀의 2루를 맡아왔지만, 몇 년 연속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지킨 선수가 없다. 이 점에서 김혜성과 강한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애틀이 그동안 김혜성을 강하게 주시해왔다는 소식을 전했고, 'MLB.com' 또한 김혜성의 시애틀행을 점쳤다. 매체는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타율 0.304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타율 0.331 55도루를 기록했고, 플러스 수비수"라고 김혜성을 소개했다.
시애틀 외에도 김혜성에게 관심을 가질 팀들은 여럿 있는 모양새다. 'MLB.com'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다저스는 2024시즌이 시작되기 전 키움과 평가전을 가졌을 때 김혜성을 지켜봤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 스카우트들이 주목한 선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김낙현 “오픈 찬스보다 스크린 받고 던지는 게 더 자신 있다”, 승리로 이끈 3점슛 N 25-01-10 23:47:16
- 꿈을 이룬 ‘창원 소녀’ 최다원 LG 치어리더, “어릴 때부터 치어리더가 하고 싶었어요” N 25-01-10 23:45:11
- 평균 29.0점 특급 에이스가 드디어 돌아온다... 답답했던 팀 공격 활로 뚫을까? N 25-01-10 23:43:24
- “1위 결정전이라 철저히 준비했다” 오재현의 부상 투혼, SK를 선두로 이끌다 N 25-01-10 23:42:42
- '도곡 삼성 U12에 주어진 소중한 경험' 최완승 감독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가능성 봤다 N 25-01-10 23:41:54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
-
1266
'공포의 메가' 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3위 전쟁' 셧아웃 압승...8연승 질주
25-01-01 01:31:50
-
1265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5-01-01 01:30:34
-
1264
"박정태, 추신수 삼촌이라 조심스러웠지만..." SSG, 오해 알면서 왜 2군 감독 낙점했
24-12-31 23:48:30
-
1263
“마음만 먹으면 5~7년은 더 뛰겠지만···” 진짜 ‘불혹’이 된 제임스, 현역 연장에 선
24-12-31 23:47:01
-
1262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24-12-31 23:45:49
-
1261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24-12-31 23:44:38
-
1260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24-12-31 23:43:29
-
1259
연고대 갈수도 있었던 손유찬, 한양대 진학한 이유는?
24-12-31 14:16:03
-
1258
[NBA] 불혹이 된 르브론 “오래 뛰진 않겠지만…레이커스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24-12-31 14:15:09
-
1257
'벌써 4연패'→끝없는 부진...아모림의 탄식 "맨유는 강등권 싸움 중"
24-12-31 14:14:28
-
1256
손흥민, 명장 무리뉴가 부른다! 페네르바체 러브콜 수락할까…갈라타사라이와 영입 경쟁?
24-12-31 14:13:51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
-
1249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24-12-31 02:13:28
-
1248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기상, LG 8연승의 중심
24-12-30 11:48:32
-
1247
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4-12-30 11:46:20
-
1246
'SON과 동갑' 살라 폼 미쳤다! 8시즌 연속 20골+벌써 공격P 30개 돌파
24-12-30 11:45:04
-
1245
황희찬, ‘시즌 2호골+2경기 연속골’ 터뜨린 뒤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 위해 묵념…
24-12-30 11: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