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합류가 레알을 망치고 있다'...3명의 핵심 선수에게 악영향
2024-11-06 07:06:01 (2달 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음바페는 레알에서 새로운 삶에 도전했다. 그의 첫 번째 엘클라시코는 그가 원하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0-4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음바페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내내 오프사이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음바페는 총 8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라리가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엘클라시코 이후 음바페를 향한 비판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에 합류하며 차세대 축구 황제의 길을 걷는 듯했다.
레알은 음바페가 합류하기 전인 지난 시즌에도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합류하니 화룡점정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음바페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초반 10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록 자체는 준수해 보이나 이 중 3골이 페널티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합격점을 받기 어려운 성적표이다.
특히 합류 전부터 제기되던 의문인 비니시우스와의 공존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두 선수는 모두 왼쪽 측면이 익숙한 선수이긴 하나 음바페가 합류하며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있다.
주로 음바페가 중앙,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맡는데 별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두 월드클래스 선수의 능력이 서로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4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 문제가 되는 선수를 파악했다. 그는 음바페가 올 시즌 팀의 몰락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하고"고 전했다.
또한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음바페의 영입은 레알 핵심 선수 3명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바페의 영입은 현재로선 최악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지목한 음바페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3명의 선수는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였다. 이들은 모두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자로 보긴 어려우나 지난 시즌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