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피눈물! 연봉 3배에 흔들렸나...'리빌딩' 이끈 에두 디렉터 사임→PL 구단주 밑
2024-11-05 11:47:06 (2달 전)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팀을 떠났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두는 오늘 스포츠 디렉터직에서 사임했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새로운 축구 전략을 위해 맡았던 역할과 아스널의 가치를 마음에 두고 클럽의 발전을 이끌어준 데에 감사를 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에두는 선수 시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활약하던 인물이다. 이후 발렌시아를 거쳐 친정팀 코린치안스에서 말년을 보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축구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6년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함께 했고, 2019년 아스널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했다.
그는 아스널의 성공적인 영입을 여러 차례 이끌었다. 에두가 데려온 주요 선수로는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등이 있다. 에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팀의 전반적인 문화와 체계 등에 변화를 시도하면서 아스널을 강팀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아스널은 조금씩 분위기를 회복했다. 초반 기세는 잠잠했지만, 지난 2022-23시즌이 개막한 뒤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서 맨체스터 시티보다 앞섰다. 비록 후반기에 뒷심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2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은 다시금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최종전을 남겨두고 6연승을 질주하며 맨시티와 치열하게 우승을 놓고 다퉜고, 2시즌 연속 리그 2위를 달성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클럽에서 일할 예정이다. 그리스 부호 마리나키스는 노팅엄 외에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포르투갈 히우 아베 등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에두는 아스널의 CEO가 되고 싶어했고, 마리나키스는 그에게 자리를 기꺼이 내줄 의향이 있다. 아스널에서 그가 받던 것보다 3배 높은 급여를 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구단 상승세를 이끈 에두의 이탈로 아스널 입장에선 아쉬울 법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 같은 결정은 아스널에 큰 충격을 안겼다. 에두는 아르테타 감독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함께 아스널을 우승 후보로 재건했다. 지난 9월 아르테타 감독이 재계약했을 때도 에두는 새로운 장기적 야망을 제공했다. 그가 떠날 것을 고려한단 징조는 없었다"고 전달했다.
-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523
'상호 합의 옵션 거부' 김하성, FA 시장 나온다
24-11-03 08:30:42
-
522
올해도 결국 모든 길은 그를 통한다
24-11-03 04:24:00
-
521
"안정적인 활약" 독일 매체, '다이어와 교체' 김민재에 평점 3점 부여...팀은 3-0
24-11-03 04:18:17
-
520
다시 한번 역사 쓴 T1, '中 챔피언' BLG 꺾고 'V5+대회 2연패' 모두 품 안았다
24-11-03 04:15:06
-
519
가장 먼저 '승점 10' 고지...현대캐피탈, 4연승 상승세…KB는 4패
24-11-02 13:05:32
-
518
여자부 유일 무패 흥국생명, 벌써 ‘100득점 넘긴’ 빅토리아 넘어 4연승 도전
24-11-02 13:03:51
-
517
랠리 중에도 수차례 공 달라는 실바 “팀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24-11-02 13:02:30
-
516
'1순위 출신' 한수진, GS 주전 리베로 자격 증명
24-11-02 13:00:24
-
515
'삼각편대' 폭발한 현대캐피탈, 패배를 모른다
24-11-02 12:57:40
-
514
재계약 '6개월' 만에 이적하나?...'무패 우승' 레버쿠젠이 부른다
24-11-02 12:06:26
-
513
'흥민이 형은 어쩌고' 자국 레전드 부름에 토트넘 버린다…伊 명문 AC 밀란이 748억 제
24-11-02 12:01:08
-
512
'1억 파운드의 실패작' 첼시 벤치만 지킨다…이적 루머까지 터졌다
24-11-02 11:55:47
-
511
아스톤 빌라 킬러 손흥민이 돌아왔다…'부상 복귀전 조건 충족'
24-11-02 11:47:45
-
510
루벤 아모림 맨유 사령탑 공식 발표. 아모림표 살생부 4명 선수 미래 스쿼드 제외. 대대적
24-11-02 11:43:33
-
509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시선, 의리남 동행 가능할까
24-11-02 07:22:25
-
508
"저의 꿈은 리버풀이었습니다!"
24-11-02 03:22:27
-
507
'사복 깜짝 등장 응원'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SON 훈련 했다"
24-11-02 03:21:08
-
506
“김하성 가장 흥미로운 FA” 美전망, 샌디에이고 QO 제시 안 한다…
24-11-02 03:19:48
-
505
다저스 WS 우승 그 후, 그라운드 떠나지 못했던 201홈런 외야수…
24-11-02 03:18:09
-
504
추신수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뉴욕 언론과 양키스 팬들은 더 심해!...
24-11-02 03:16:39
-
503
"이승우는 제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 마시아' 감독의 극찬
24-11-01 16:45:48
-
502
‘중국 방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 될 수 있다”
24-11-01 16:44:00
-
501
K리그2 안양, 부천 제물로 창단 첫 1부 승격 축포 쏜다
24-11-01 16:38:55
-
500
패하면 ‘치명타’…‘2점 차’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다이렉트 강등 두고 ‘멸망전
24-11-01 16:37:12
-
499
'충격과 공포' MSN 라인 11년 만에 '부활'…네이마르, 마이애미 360억 부동산 구매
24-11-01 16: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