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 음바페, 희대의 먹튀 전락하나…"엘 클라시코 활동량 고작 8km→0-4 참
2024-11-05 11:41:59 (2달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가 심상치 않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0-4 패) 대패를 비롯한 부진은 음바페의 부족한 수비 가담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5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3점)와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진 것은 물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024 발롱도르 수상까지 불발되며 여느 때보다 어수선한 분위기다.
잃은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9월 이후 이어져 오던 라리가 42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득점을 기대한 음바페는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놀아나며 취소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만 오프사이드 8회를 기록하며 팬들의 속을 터지게끔 만들었다.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는 분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비해 총 뛴 거리가 10km 부족했다. 음바페는 고작 8km를 뛰었다. 골키퍼를 제외한 대부분 선수가 못해도 10km 이상 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없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음바페의 활동량 문제는 사실상 처음 대두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수비는 최전방부터 시작돼야 한다. 음바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가 뛴 8km 수치는 공격수 중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음바페가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선수의 부담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합류한 후 지난 시즌 주포로 활약한 주드 벨링엄의 공수 양면 영향력이 심각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득점력 역시 파리 생제르맹 시절처럼 특출나지 않다. 음바페는 올 시즌 8골을 뽑아냈지만 이 중 3골이 페널티킥이다. 라리가에서는 6골을 넣었다.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4골)와는 무려 8골 차다. 입단 첫 시즌 예기치 못한 시련을 맞닥뜨린 음바페가 결국 세간의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수렁으로 밀어 넣는다...영입 타깃 900억 특급 M N 24-12-22 17:17:08
- 어쩌면 내년이 마지막···침묵하던 KIA의 한 방, 조상우 트레이드에 전부를 걸었다 N 24-12-22 17:16:06
- '와' 손흥민 '1위팀 러브콜' 싹쓸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라" N 24-12-22 17:15:15
- 대학교에서 임시 홈 경기 KB손보, 한국전력에 3-0 완승…4위 도약 N 24-12-22 17:14:03
- '3점슛 14방 작렬' 한국가스공사, KCC에 완승 거둬... '3위 사수' N 24-12-22 17:12:59
-
643
이빨 드러낸 두목호랑이, 100% 보여주지 못한 버튼 … 그리고 부상자들
24-11-11 12:32:41
-
642
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4-11-11 12:31:28
-
641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4-11-11 12:29:32
-
640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7세 선수의 역대급 투혼, 또 선보였다
24-11-11 12:10:11
-
639
'탈맨유' 효과의 진정한 수혜자...'도움+키패스 7회' 압도적 활약
24-11-11 12:06:28
-
638
'출전 시간 불만' 결국 떠난다...'친정팀' 경기장서 발견
24-11-11 12:02:10
-
637
'네덜란드 무대'는 너무 좁다...황인범, 2호골로 페예노르트 '대승' 견인→A매치 앞두고
24-11-11 11:59:27
-
636
풀타임 분전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EPL 승격팀에 덜미
24-11-11 11:57:14
-
635
“적수가 없다” 김가영, 김민영에 ‘1:3→4:3’ 역전승…LPBA 최초 4개대회 연속우승
24-11-11 03:23:05
-
634
'왜 오타니의 길인가?' 300억원 뿌리치고 10억원 택한 '간 큰' 사사키...구속 떨어
24-11-11 03:22:14
-
633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4-11-10 12:51:46
-
632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24-11-10 12:50:13
-
631
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24-11-10 12:48:26
-
630
‘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4-11-10 12:46:59
-
629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KCC 전창진 감독, 외국 선수의 부진...공격 시도 안해
24-11-10 12:45:27
-
628
마인츠 이재성, 도르트문트 상대 시즌 2호골...팀 승리 견인
24-11-10 12:07:47
-
627
"내 문제라면 떠나겠다, 돈도 받지 않겠다"…'황희찬 노렸던' 마르세유 사령탑의 선언
24-11-10 12:04:45
-
626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 보강 성공 예감...'에버튼 핵심
24-11-10 12:01:48
-
625
대충격! '제국의 몰락' 시작됐나.. 맨시티 18년 만에 4연패 → 펩 커리어 최초, BB
24-11-10 11:55:47
-
624
이강인, 손흥민으로 진화하고 있다…오른발 쾅, 왼발 쾅→양발 멀티골의 의미
24-11-10 11:53:32
-
623
‘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
24-11-10 09:33:49
-
622
'바운드를 잡아라'…류중일호, 대만 첫 현지 적응 훈련 어땠나 [현장뷰]
24-11-10 03:30:30
-
621
'1360억에 영입했는데'... '골키퍼 최고 이적료' 케파, 단돈 90억에 이적 예정
24-11-10 03:28:45
-
620
결장 중인 데이비스, 족저근막염 앓고 있는 상태
24-11-09 12:54:48
-
619
'3점슛 성공률 52.2%' 한국가스공사 곽정훈, KBL 최고 스나이퍼로 등극?
24-11-09 12: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