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주목해라, 대성한다” 이래서 전체 1순위인가…
2024-11-04 12:39:47 (2달 전)
“국가대표가 될 재목이다.”
한국 여자배구에 대형 세터 유망주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국도로공사 세터 김다은이다.
김다은은 지난 9월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았다. 김다은은 목포여상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 전주근영여고 미들블로커 최유림(이상 GS칼텍스 지명)과 함께 전체 1순위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선수.
김다은은 제22회 아시아청소년여자U20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김다은을 지도했던 장윤희 U20 대표팀 감독은 “김다은 선수는 장점이 많다. 물론 느린 감이 있긴 하지만 힘도 좋고 세트 플레이도 나쁘지 않다. 경기 운영은 다소 미흡할지 몰라도 장점이 많은 선수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김종민 감독도 시즌 개막 전에 “김다은은 지금도 주전 경쟁이 가능한 선수다. 적응을 빨리한다면 더 빨리 쓸 수 있을 것이다. 높이도 좋고, 미래가 기대된다. 생각만 바꾼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민 감독의 말처럼 김다은은 10월 22일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세트는 선발 세터로 출전했으며, 10월 31일 현대건설전 그리고 11월 3일 정관장전은 스타팅으로 나와 교체 없이 모든 세트를 소화했다.
김종민 감독은 “다은이는 계속 선발이다”라고 올 시즌 주전 세터로 김다은을 낙점했다.
적으로 김다은을 상대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정말 좋은 세터다. 아직 고등학교 졸업도 안 한 선수다. 1학년 때부터 뛰는 걸 봤는데 고등학생이 프로에 와서 저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재능을 가지고 있다. 속공도 A속공뿐만 아니라 B속공도 과감하다. 대성할 선수다. 배구 팬들이 주목해야 될 선수다. 1라운드 1순위가 맞다”라고 말했다.
김다은의 목포여상 16년 선배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도 “신인 치고 똘똘하게, 야무지게 잘한다. 좋은 세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 성장해서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돌진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N 24-12-23 03:34:55
- "배구 논할 게 없다" 단단히 뿔난 아본단자의 일침, 투트쿠 없고 김연경 막힌 흥국생명, 24-12-22 03:44:51
- "NBA, 3점슛 시도 너무 많다"…슈퍼스타 제임스의 쓴소리 24-12-21 04:21:43
- "韓 배구 무시한 행동인데 사과로 끝낸다?" 분통 터뜨린 현직 감독 24-12-20 03:15:43
- 투트쿠 왼쪽 무릎 부상 어쩌나...흥국 코치 논란은 연맹서 논의 예정 24-12-19 02:45:01
-
873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3월 개막전 투수 출전은 어려워"
24-12-05 07:54:16
-
872
김혜성, 오늘부터 빅리그 협상 시작…MLB 도전 본격 돌입
24-12-05 07:53:37
-
871
“5세트까지 갔다면” 대한항공 희망 지운 문성민, 베테랑의 위엄
24-12-04 12:53:41
-
870
"선수 겨우 채우는 형편" 상황 어려운 최하위 GS칼텍스…외인이 절실하다
24-12-04 12:52:16
-
869
현대건설 병아리 세터 최서현, 차분한 워밍업
24-12-04 12:46:00
-
868
에이스 부상 결장→호주 OH 시즌 아웃…신인인데 주포 낙점, 18살 국대 OH에게 기회 왔
24-12-04 12:44:05
-
867
대한항공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캐피탈, '강한 서브'로 천적 관계 끊는다
24-12-04 12:42:22
-
866
'SON 상황과 비슷' 살라, 리버풀에 분노 폭발! '레전드 푸대접' 협상 지지부진
24-12-04 05:49:05
-
865
"FC바르셀로나 제2 메시 매각"→"SON 영입 금액으로 활용"
24-12-04 05:47:41
-
864
트라웃은 양반이야, 3432억원 먹튀가 ML 최악의 계약 1위…역대급 유리몸, 대반전
24-12-04 05:46:13
-
863
"최고액은 토론토" 예상 뒤집혔다! 소토 위해 '9824억 장전→메츠-보스턴 제칠까'
24-12-04 05:45:10
-
862
아, 타자가 오타니였다면… 이런 상상도 현실이 될까
24-12-04 05:43:53
-
861
살라+이강인 '왼발 듀오' 못 볼 가능성..."리버풀, 살라와 1년 계약 연장에 열려 있어
24-12-03 12:32:52
-
860
바르셀로나의 잔인한 평가…"32살 손흥민, 우리에겐 너무 늙었다"
24-12-03 12:31:15
-
859
'SON 후계자' 양민혁 '깜짝' 데뷔전?.
24-12-03 12:29:32
-
858
안수파티-토레스 팔고 손흥민 영입"…'반전 또 반전' 바르셀로나 SON 영입전 결국 나선다
24-12-03 12:07:18
-
857
이럴 수가! SON, 바르셀로나 이적 모두의 예상대로 진행됐다...단장이 직접 추진→"손흥
24-12-03 12:01:24
-
856
"돈이 전부는 아니다" 강원 동화 이끈 윤정환, 갑작스러운 결별각, 왜?
24-12-03 06:05:53
-
855
“후배들아, 술은 절대 안 된다” 슈퍼스타 ‘묵직한’ 조언…MVP가 전한 ‘진심’
24-12-03 06:04:36
-
854
아시아쿼터, 아시아 3국이 힘을 합치자
24-12-03 06:03:08
-
853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24-12-03 06:02:10
-
852
"기록적인 계약할 수도 있다"…26세에 FA 시장 나온 소토, 그가 주목받는 이유 두 가지
24-12-03 06:01:11
-
851
‘외계인’과 ‘지구 1옵션’ 의 대결, 그리고 리그 1위와 꼴찌의 만남
24-12-02 11:11:31
-
850
'피어오른 언드래프티' AJ 그린, 밀워키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르다
24-12-02 11:07:20
-
849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데뷔전부터 많은 기회를 받은 이근준, 결과로 이에 보답하다
24-12-02 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