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유일 무패 흥국생명, 벌써 ‘100득점 넘긴’ 빅토리아 넘어 4연승 도전
2024-11-02 13:03:51 (1달 전)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넘어 4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격파했고, 이어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을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5세트에는 한 번도 가지 않고 승리하며 승점 9점을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통영 컵 대회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하는 중이다.
흥국생명의 가장 큰 장점은 좌우 원투 펀치의 안정적 활약이다. 3경기에서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가 57점,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53득점을 기록했다. 풀세트까지 간 적이 아예 없는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기록이다. 현대 득점 10위 내에 윙스파이커 2명이 자리한 팀은 흥국생명과 정관장(부키리치, 메가)뿐이다.
여기에 김연경 대각에 선 정윤주가 흔들리면 김다은이 들어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며 연승에 힘을 보탰다. 개막 직전 교체한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피치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다. 숙원이었던 김연경의 우승을 위한 전력을 갖춘 분위기다.
4연승에 올라타면 확실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흥국생명은 2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성공한 모양새다. 새로 데려온 빅토리아가 3경기에서 무려 106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100득점을 넘긴 유일한 선수다. 세 경기에서 35득점, 34득점, 37득점을 기록하며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인다.
빅토리아를 앞세워 기업은행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30일에는 또 다른 우승 후보 정관장을 격파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빅토리아를 돕는 육서영, 황민경, 이주아 등도 득점을 책임지며 대어를 낚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여자부 초반 흐름이 달라진다. 흥국생명이 이기면 독주 체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기업은행이 승리할 경우 여자부 선두권은 대혼돈에 빠지게 된다
-
902
[속보] '꿈 이뤄진다'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行 성큼…"이적 위해 토트넘 계약 연장 거절
24-12-08 01:56:45
-
901
‘당구여제’ 김가영의 5연속 우승이냐, ‘무관의 여왕’ 김보미의 첫 우승이냐…LPBA7차전
24-12-07 20:52:21
-
900
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8연승 저지…단독 2위 점프
24-12-07 20:51:29
-
899
NC 하트, '683억' 대박 터트리고 미국 복귀?…"MLB 16개 구단이 관심"
24-12-07 20:50:33
-
898
"진짜 삼성이 영구결번급 제외한다고요?" 오승환 LG 이적 가능성 얼마나 될까
24-12-07 20:49:24
-
897
박지원,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1,500m 금…최민정 1,000m 동
24-12-07 20:48:38
-
896
다저스 'WS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 양키스와 '5년 1420억원' 계약…美 언론 예상
24-12-07 09:09:33
-
895
쉐인 비버,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FA 재수’ 도전...1+1년 2600만$에 재계약
24-12-07 09:08:09
-
894
OSEN '김민재 경쟁자 될 뻔' 요나탄 타, 바이에른 대신 바르셀로나 택했다...
24-12-07 09:07:16
-
893
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역전, 얼마나 다저스가 좋으면 "주전 아니어도 좋다
24-12-07 09:06:03
-
892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24-12-07 09:04:21
-
891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890
지는 법 잊은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도 '대만족'…"멘탈적으로도 강해졌다"
24-12-06 13:34:01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