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은 어쩌고' 자국 레전드 부름에 토트넘 버린다…伊 명문 AC 밀란이 748억 제
2024-11-02 12:01:08 (1달 전)
AC 밀란이 데얀 쿨루셉스키(24·토트넘 핫스퍼)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스웨덴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고문이 직접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핫스퍼 HQ'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밀란이 쿨루셉스키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제안해 토트넘을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쿨루셉스키는 2019년 아탈란타 BC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파르마 칼초 1913으로 임대 이적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9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했고,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듬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걸출한 선수가 즐비한 유벤투스에서 경쟁은 쉽지 않았다. 쿨루셉스키는 안드레아 피를로 전 감독의 신임을 받았지만 입단 첫 시즌 47경기 7골 7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2021년 안토니오 콘테(SSC 나폴리)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쿨루셉스키에게 그야말로 '맞는 옷'이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만 20경기 5골 8도움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느린 속도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브레넌 존슨 등 자원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예년에 비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올 시즌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에게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고, 이는 곧 성공적인 선택이 됐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가 중원에 가세하며 창의성을 더했다.
쿨루셉스키의 행선지 후보로 떠오른 밀란은 중앙과 측면 모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공격 자원의 수비 가담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이에 하파엘 레앙 대신 쿨루셉스키를 기용해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5,000만 유로의 이적료 역시 토트넘 입장에서 혹할만한 액수다.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127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4-10-13 12:33:14
-
126
[KBL 컵대회] 최고의 가드도 당황케 한 한국가스공사의 프레스
24-10-13 12:31:06
-
125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소용없다” 허훈 부담 줄여줄 문정현의 자신감
24-10-13 12:29:25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
-
123
'브라질의 흥선대원군' 대통령의 갈라치기 "해외파가 국내파보다 나을 게 없다"
24-10-13 11:55:26
-
122
'애제자'까지 손절 "클롭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24-10-13 11:52:38
-
121
세계 최악 월드 글래스 '유리몸', 드디어 다시 뛴다...5개월 만에 EPL 복귀 가능?
24-10-13 11:51:21
-
120
‘SIUUU!’ 호날두 A매치 133호 골 폭발…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승리
24-10-13 11:48:30
-
119
손흥민이 돌아온다!..."다음 주부터 팀 훈련 완전히 소화"→웨스트햄 상대로 복귀 유력
24-10-13 11:47:00
-
118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다시 돌아보는 오타니의 말말말…NLCS에선 뭐라고 할까?
24-10-13 03:02:49
-
117
토트넘 전담 기자가 직접 밝힌 손흥민 재계약..."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이유는..."
24-10-13 03:00:19
-
116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승 2패로 NLCS 진출…메츠와 우승 다툼
24-10-13 01:51:44
-
115
'드디어 붙는다!' 7억 달러 오타니 vs 3억4100만 달러 린도어 '누가 MVP냐?
24-10-13 01:50:25
-
114
'서울에선 먹튀 우려했는데' 4392억 日 신인 대반전
24-10-13 00:42:53
-
113
신나게 다저스 도발하더니 대망신 엔딩… 이제는 역조롱, 샌디에이고의 허무한 가을
24-10-13 00:39:42
-
112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4-10-13 00:37:26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