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 될 수 있다”
2024-11-01 16:44:00 (3달 전)
![](/files/content/2024/11/thumb/1730447037_d0d1b49185b4039cd726.jpg)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이 원한다면 1위가 될 수 있다”며 중국 축구계와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30·31일 중국을 방문해 FIFA 공식 스폰서 행사에 참석하고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1일 중국 포털 넷이즈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스폰서 행사를 만난 뒤 중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에 대한 ‘말치레’와 조언을 함께했다.
최근 중국축구협회 송카이 회장이 FIFA U-20월드컵과 U-17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혔는데, 이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은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만 개최를 희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아주 훌륭하게 해낼 것이다. 나는 중국의 행사 조직 우수성을 봤다. 남자 청소년 축구, 여자 청소년 축구, 성인 축구 등 이 분야에서 중국이 다시 한 번 그 능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중국 축구의 발전 지원 계획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항상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지해 왔다. 중국 축구를 돕고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계획을 다룰 것이다. 현재 FIFA는 학교 인재 개발 프로그램과 기타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축구계와 팬들이 자신감을 가질 만한 달콤한 말을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당신이 중국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가 중국이 무엇을 할지, 중국의 다음 행보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 점에서 언제나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을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독려했다.
그는 “8년 전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선거 연설에서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나에게는 중국 축구에 대한 계획이 있고, 이 계획도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 FIFA 회장으로서 중국 축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국은 깊은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축구는 이래서는 안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인판티노 회장은 중국 방문에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당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는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 FIFA는 스포츠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최근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에 힘을 실어줬다.
-
'이래도 GOAT가 아니라고?' 제임스, 통산 5만 득점 눈앞...현재 4만9761점, 1 N 25-02-10 00:43:50
-
돈치치와 팀 바꾼 데이비스 "팬 분노 이해…날 데려온 이유 증명할 것" 25-02-09 00:44:36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25-02-07 00:22:47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기량 회복을 25-02-06 01:42:43
-
1299
[속보] 맨시티 '아시아 2호' 선수 나온다, 한국-일본 아냐…'리그1 최고 센터백' 펩이
25-01-03 11:50:55 -
1298
'코너킥이 그대로 쾅!' 손흥민 진기명기 골, 78% 압도적 지지→12월 토트넘 '이달의
25-01-03 11:50:10 -
1297
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오산고 사무엘 영입
25-01-03 11:49:13 -
1296
'최대 라이벌' 태국 잡은 김상식의 베트남... "더 이상 두렵지 않아. 2차전 더 나은
25-01-03 11:48:43 -
1295
'다시 집으로?' 김하성, SD 잔류설… 미 매체 "보가츠보다 낫다 "
25-01-03 11:47:58 -
1294
‘포스팅 마감 D-1’ 김혜성, 극적 계약 성사 조건 나왔다…美 “연봉 73억 다년 계약
25-01-03 11:47:16 -
1293
KIA 타격장인에게 물어봐…28세 예비 FA 외야수 최대어의 뜻깊은 겨울, 어쩌면 마지막
25-01-02 23:49:52 -
1292
재심의 신청 기각…"정몽규 회장 징계해야"
25-01-02 23:47:56 -
1291
스쿼드 강화 나선 충북청주, 송진규·여승원·이지승·이창훈·지언학 영입
25-01-02 23:46:49 -
1290
'패스 성공률 95%' 김지수의 안정감, 15분간 '빌드업 중심' 활약
25-01-02 23:44:22 -
1289
손흥민 '백지수표' 러브콜 받는다…베식타시 "SON 원하는 모든 조건 OK"→이스탄불 3강
25-01-02 23:43:01 -
1288
위기의 韓 최초 4연패 명가, 1순위 쿠바 특급 돌아온다…"요스바니 응원" 러시아 소방수의
25-01-02 01:04:55 -
1287
휴식기가 반가운 '지친' 흥국생명과 '외인 정리' 대한항공
25-01-02 01:03:21 -
1286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1승 17패 굴욕의 전반기…호주 OH 시즌 아웃→베트남
25-01-02 01:01:46 -
1285
4번의 무릎수술→25연패 굴욕→우승 감격→창단 첫 은퇴식까지…정든 코트 떠나는 '시몬킬러'
25-01-02 00:59:51 -
1284
김연경·허수봉 독주 드디어 끝냈다! '3라운드 하드캐리' 메가·비예나 MVP 선정
25-01-02 00:58:08 -
1283
국가대표급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25-01-01 23:46:09 -
1282
미국 러브콜에도 KIA 잔류… 불운에 날아간 '최고' 타이틀, 올해는 건강하게 차지할까
25-01-01 23:45:26 -
1281
'사상 첫 진기록' NBA 르브론 제임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
25-01-01 23:44:15 -
1280
이적료? 우승이 중요! 리버풀, '레알 이적 합의' 아놀드 1월 판매 불가
25-01-01 23:43:23 -
1279
'손흥민이 무료 이적? 그건 안 되지!'…토트넘, 1월4일 옵션 발동 '충격 사례' 있었다
25-01-01 23:42:26 -
1278
초대박! '손케 콤비' 탄생? "케인 러브콜, 쏘니 고민할 것"…무리뉴 이어 뮌헨 이적설
25-01-01 11:41:29 -
1277
레전드 루니, 지도자로 또 실패…英 2부팀과 결별
25-01-01 11:40:01 -
1276
[단독]'포옛 체제' 전북, '국대 출신' 강원 특급 DF 김영빈 품었다!
25-01-01 11:39:28 -
1275
[오피셜] 강윤구, 울산 떠나 강원행..."첫 이적이라 긴장된다"
25-01-01 11: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