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그 자체!' 김민재, '리버풀 레전드' 반 다이크와 한솥밥 먹는다?…"내년 여름 수
2024-10-31 11:48:10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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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와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30일(현지시간) "뮌헨이 반 다이크 영입을 원한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운영진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반 다이크가 팀에 합류한다면 더욱 강한 수비 조직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2011년 흐로닝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셀틱과 사우스햄튼을 차례로 거쳐 2018년 겨울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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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데얀 로브렌(PAOK)과 조엘 마팁을 주로 기용하며 뒷문 불안을 노출한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가세하자 180도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반 다이크는 적응기가 무색하게 입단 첫 시즌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을 세우며 톱급 센터백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당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프란츠 베켄바워,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소환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입이 떡 벌어지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비록 팀 내 표가 분산되는 탓에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2019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리버풀 커리어가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반 다이크는 2020/21시즌 조던 픽포드(에버턴)에게 무리한 태클을 당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복귀에는 1년이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다. 그 사이 리버풀은 나다니엘 필립스(더비 카운티), 리스 윌리엄스(모컴) 등 전력 외 자원을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재활을 마치고 2021/22시즌 성공적으로 돌아온 반 다이크는 금세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부터 조던 헨더슨(아약스)과 제임스 밀너(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떠나고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뽐내기도 했다.
어느덧 리버풀 커리어 7년 차를 맞이한 반 다이크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리버풀과 반 다이크 모두 재계약을 맺고자 하는 의지가 확실하지만 아직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뮌헨은 협상이 불발되는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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