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인데 100억 이상 최종 제시, 시장 열리기 전에 다년 계약 가능할까?
2024-10-30 12:33:11 (2달 전)
과연 FA 시장이 열리기 전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까.
SSG 랜더스 최정(37)은 이번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 가운데 '최대어'로 꼽힌다. 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5일 뒤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공시 후 이틀간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 이후부터 FA 협상이 가능하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0월 28일 종료됐기 때문에 11월 2일 FA 선수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최정은 SSG 잔류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상황. SSG 구단은 정규 시즌 종료 전부터 최정의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해왔고, 팀의 시즌이 완전히 끝난 후 최정 측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이미 최종 오퍼는 끝난 상태다. 4년 기준 총액이 100억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SSG 구단은 현재 다른 계약들을 후순위로 미뤄두고 최정 계약에 '올인'을 하고 있다. 노경은, 서진용 등 FA 자격을 취득하는 다른 선수들이 더 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최정에 대한 계약이 가장 1순위가 돼야 한다는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어느정도 양해를 구해놓은 상태다.
최정이 잔류하면 영원한 '원클럽맨'으로 남게 된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의 1차지명을 받아 입단한 최정은 올 시즌까지 단 한번도 팀을 떠나거나, 리그를 옮기지 않고 한팀에서만 뛰어온 선수다. 여전히 주전 3루수 그리고 간판 타자로서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최정의 성적도 129경기 출전에 468타수 136안타 타율 2할9푼1리 37홈런-107타점으로 팀내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계약의 형태가 비FA 다년 계약이 될지, 아니면 FA 시장이 열린 후에 하게 될지는 아직 확답이 어렵다. 구단 역시 29일 기준으로 "1~2일 내에 발표까지 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FA 시장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최고의 그림은 비FA 다년 계약 형태로 구단에 잔류하는 모습이지만 양측의 조율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되면 다른 변수도 감안해야 한다.
올해 FA 시장은 최정의 계약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 '23-13→24-23' 페퍼 뒷심에 철렁…"이럴 땐 민경이가" 사령탑 딱 한마디 했다 N 24-12-23 03:40:18
- '파죽의 14연승 기세는 어디에' 시즌 최대위기→"후보 선수 경기 왜 못 뛰는지 알아야". 24-12-22 03:51:20
- 롱런하는 외인 센터 어디 없나···‘KBL 고인물’ 자밀 워니의 무게감, 리온 윌리엄스의 24-12-21 04:27:29
-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의 도발에 조롱당한 한국 배구...연맹도 상벌위 개최 가닥 24-12-19 02:51:52
-
673
맨유 레전드 로이 킨. NO 세리머니 20세 맨유 윙어 맹비난
24-11-15 05:47:41
-
672
토트넘만 모른다 “손흥민에 2년 계약 제안해야”···前 스카우트의 주장
24-11-15 03:50:29
-
671
“최소 70점, 드물게는 80점짜리 패스트볼” MLB 도전하는 사사키, MLB닷컴의 ‘호평
24-11-15 02:41:27
-
670
‘낙찰가 61억’ 오타니 50호 홈런볼 대만서 내년 3월까지 전시...경비만 4명
24-11-15 02:00:08
-
669
10월엔 성추행 혐의, 11월엔 물담배 뻐끔…"음바페 벤치 보내" 아우성 안 들리나?
24-11-14 12:07:53
-
668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667
'30골 12도움' 찬란했던 에이스가 무너진다...이번 시즌 단 3경기 선발→"1월 아르헨
24-11-14 11:59:30
-
666
"아르헨서 급거 英 복귀" 아모림, 출발도 전에 큰일났다…'수비의 핵' 심각한 부상→소집
24-11-14 11:47:28
-
665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664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663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662
"손흥민, 돈 밝혔다면 벌써 토트넘 떠났을거야" 사우디 러브콜에, 재계약 촉구
24-11-13 12:39:04
-
661
롯데→KT행 트레이드는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4-11-13 12:36:49
-
660
'평균 150.8km' ML 5승 투수 KIA행 임박?
24-11-13 12:32:51
-
659
KT, '50억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한화 '파이어볼러' 한승주 지명
24-11-13 12:29:04
-
658
'FIFA가 세계 1위 인증' 김민재, 대체 왜 이렇게 잘하나?…뮌헨, 6년 만에 '4경기
24-11-13 12:27:40
-
657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 SAC를 웃게 만든 미드-레인지 마스터
24-11-12 12:18:38
-
656
‘이정현·하윤기 하차’ 대표팀, 대학생 문유현 깜짝 발탁…신승민도 승선
24-11-12 12:17:03
-
655
부산 BNK 썸, 신들린 5연승… 개막 1라운드 ‘싹쓸이’
24-11-12 12:15:28
-
654
또또또또! 니콜라 요키치, MVP 레이스 압도적 1위. 트리플 더블 시즌+코트마진 41.
24-11-12 12:13:55
-
653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슬럼프에 빠진 2년차 유망주
24-11-12 12:12:34
-
652
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4-11-12 11:51:22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