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랐던 오타니, 4차전에서 우승반지 끼고 수술?…“논의한바 없지만 재검예정”
2024-10-30 02:52:51 (2달 전)
평소 모습은 아니었다. 확실히 왼팔을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3차전에서 오타니는 타격하며 몇차례 얼굴을 찡그렸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도루하다 왼쪽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다.
아탈구는 불완전탈구로 관절면 일부의 접촉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의미다.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는 다음날인 뉴욕 양키스와의 3차전(29일)에,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왼팔을 구부리고 있는 등 평소와는 달랐다. 왼손으로 유니폼을 잡으며 어깨가 움직이지 않게 의식했다.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닌 듯했고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받은 처치를 밝혔는데, MRI 등 정밀검사 결과 아탈구만 있었고 구조적 손상은 없었다고 언급하며 “보호와 안정을 위해 테이핑했다. 스윙을 제한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도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통증은 조금 심해지고 있다. 그래도 내 스윙은 돌아오고 있다. 왼쪽 어깨는 테이핑을 했는데, 하지 않을 때와 느낌은 다르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3차전 중 더그아웃에서는 구단 트레이너의 권유로 어깨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자연스럽게 왼어깨 수술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오타니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 지금 단계에선 문제가 없을것 같다”고 답변했다. 수술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을 내포한 반응이다.
이어 “올시즌이 끝난 후 재검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몇몇 전문의는 아탈구가 발생한 선수의 경우, 추가로 탈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타니는 3차전에 이어 4차전에도 출전한다. 24시간 동안 치료와 재활을 하겠지만 어깨 가동은 100%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오타니의 출전은 팀내엔 사기고조, 양키스에겐 여전히 강한 위협임이 틀림없다.
다저스는 WS에서 3연승하며 우승확률 97.4%를 확보했다.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기까지 1승만 남은 상황이다.
WS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결정 날 수 있는 4차전은 30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 타선에선 오타니가 주춤하지만, 프리먼이 3연속경기 홈런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 '무패 우승' DF 지키기 성공!...5년 재계약 체결 N 24-12-23 11:34:11
- 손흥민 "너무 고통스럽다" 눈물 글썽…토트넘, 리버풀에 3-6 역대급 참패 N 24-12-23 11:33:10
- 맨유 제정신인가? '음주가무+훈련 태도 엉망' 성골 유스, 이적료 24-12-22 09:44:28
- 첼시, 1500억 순식간에 공중분해!…무드리크, 샤라포바 같은 약물 복용→4년 출전 정지 24-12-18 11:09:07
- '음바페 없고, 야말 있다' 2024 FIFA 베스트 11 공개 '레알 5명 최다' 24-12-18 11:05:1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181
잉글랜드 감독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 "몇 주 안에 결정한다"
24-10-15 12:04:22
-
180
공항에서 물X음식 없이 '12시간' 방치..."대표팀의 수모야. 목숨도 위태로워"
24-10-15 12:02:27
-
179
이강인 진짜 미친 시즌...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등극, PSG 유일!
24-10-15 03: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