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오타니 WS 3차전 나온다…어깨 점점 나아져”
2024-10-28 12:32:11 (3달 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 2차전(26~27일)을 싹쓸이했다. 1차전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는 등 팀 분위기가 최상이었다. 하지만, 2차전 때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그만큼 오타니가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크다.
프리먼의 오른발목 상태가 아직 안 좋은 상황에서 오타니마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면 타선이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숨 돌렸다. 오타니의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어제보다 오늘이 좋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3차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오타니는 전날(27일) 열린 2차전에서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트레이너를 불렀고 곧바로 교체됐다. 첫 진단은 왼쪽 어깨 부분 탈구였다. 오타니는 경기 뒤 팀과는 별도로 뉴욕으로 이동했으며, 28일 팀 훈련에는 불참했으나 이후 양키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자신과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안다. 그가 괜찮다고 느끼면 타격 훈련 등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엠엘비닷컴’은 “다저스는 오타니의 부상 부위가 왼쪽 어깨라서 스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왼손 타자에게는 오른쪽 어깨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오타니처럼 공격적으로 스윙하는 타자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했다. 더불어 “오타니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때처럼 미겔 로하스나 앤디 파헤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29일 오전 9시8분 양키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 흥국생명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 이고은...공격 다변화 이끌며 1위 질주 25-02-04 00:33:39
- '역시 김연경, 막판 폭풍 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 또 꺾고 5연승·1위 질주 25-02-03 01:19:16
-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25-02-02 01:42:32
- 0:2→3:2 제대로 뒤집었다! '2위 추격'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잡고 3연승 행진 25-02-01 01:26:03
-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5-01-31 00:31:10
-
369
‘홀란 3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골 폭발→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에 5-0 대승
24-10-24 08:42:31
-
368
[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4-10-24 08:39:28
-
367
'와! 오타니 연봉보다 2배 비싸다' 역사적인 50-50 홈런볼 61억 원에 낙찰...
24-10-24 08:36:37
-
366
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4-10-24 08:34:39
-
365
6회초 무사 1·2루서 시작…'낯선 상황'서 등장할 KIA의 첫 번째 투수는[KS]
24-10-23 12:53:05
-
364
롯데-LG는 3대3 트레이드를 한 것이었나…마지막 카드 완성,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24-10-23 12:51:31
-
363
'와' 공 하나에 소름이 쫙... 전율의 KIA 외인, 대구에서도 본다! 4차전 등판 가능
24-10-23 12:49:49
-
362
'그 슛을 잡다니!' 상대 GK 철벽방어에 막힌 이강인, 평점이 몇이라고? "
24-10-23 12:47:55
-
361
'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24-10-23 12:45:43
-
360
'이럴 수가' FW, 이강인 '슈팅 단 2개→조기 교체'...PSG, 26번의 소나기 슈팅
24-10-23 07:41:14
-
359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358
음바페 오자마자 추락!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아직까지 0골...
24-10-23 00:40:24
-
357
손흥민 위상 이정도, 만난 적도 없는 AC밀란 감독 극찬
24-10-23 00:38:59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
-
346
'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4-10-22 11:48:43
-
345
'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4-10-22 11: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