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빅클럽 구애 거절, 역시 亞 최고 유망주" 英도 '환상 중거리포' 반했다... "
2024-10-28 11:52:15 (26일 전)
양민혁(18·강원FC)이 골이 터트리자 토트넘 팬들도 들썩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보이핫스퍼'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유스 양민혁이 K리그에서 놀라운 골을 넣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내년 1월 한국의 유망한 재능 양민혁을 북런던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며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8세 윙어는 지난 7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들의 구애를 거절하고 토트넘과 400만 유로(약 60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강원에서 놀라운 폼을 보여주며 계속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2024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8분 양민혁은 상대가 헤더로 걷어내 흐른 볼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호쾌한 왼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매체는 "이날 양민혁의 활약은 아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유망주임을 입증했다"며 "환상적인 골로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하프 발리슛으로 깔끔하게 슈팅해 볼을 왼쪽 하단 구석으로 아름답게 보냈다"고 극찬했다.
'제2의 손흥민'으로도 기대를 나타냈다. 매체는 "양민혁은 K리그 최초 고교생 프로 계약, 강원 역대 최연소 데뷔, K리그 최연소 득점, 4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등 수많은 위업은 이뤘다"며 "당연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비교도 시작됐다. 팬들은 그가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을지 기대를 걸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축구와도 잘 맞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양민혁은 양쪽 윙에서 뛸 수 있는 유연성과 능력을 지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빠른 템포 축구에도 잘 맞는다"라며 "이 한국 선수는 토트넘의 올 여름 최고 영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토트넘의 시즌 후반기에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그는 골 결정력과 위닝 멘탈리티를 지녔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은 강원에서 올 시즌을 마친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벌써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받고 있지만 쟁쟁한 신예들과 경쟁을 거쳐야 한다. '스퍼스웹'은 최근 토트넘의 유망주 3명을 소개하며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 윌손 오도베를 거론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민첩한 플레이와 빠른 판단력으로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양민혁은 노련한 베테랑인 손흥민에게 배울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부상 중인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으로 출전 중인 무어에 대해선 "양쪽 윙을 모두 뛸 수 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팬들은 그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아르헨서 급거 英 복귀" 아모림, 출발도 전에 큰일났다…'수비의 핵' 심각한 부상→소집 24-11-14 11:47:28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