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이다, 텐 하흐 안 짤라?
2024-10-28 06:55:37 (12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14위로 추락했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이 전부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안드레 오나나를 선발로 선택했다.
웨스트햄은 루이스 파케타,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에드손 알바레즈, 귀도 로드리게스, 카를레르 솔레르
이메르송, 막스 킬먼, 콘스탄티노스 마브라파노스, 아론 완 비사카, 우카스 파비앙스키를 베스트 일레븐으로 구성했다.
맨유가 경기 시작부터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분 압박에 성공해 브루노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 득점 찬스를 가르나초에게 양보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가르나초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이번에도 브루노의 킬패스가 가르나초에게 향했다. 완벽한 기회였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번에는 호일룬에게 기회가 창출됐다.
가르나초에게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고, 호일룬에게 패스를 넘겼다. 호일룬의 수비를 견제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 카세미루가 만들어준 브루노의 결정적인 헤더는 하늘 위로 향했다.
맨유의 흐름이 조금은 끊기면서 웨스트햄도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맨유가 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달로가 완벽한 침투에 성공했다.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골대 위로 슈팅을 날리고 주저앉았다.
맨유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 에릭센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다.
웨스트햄 수비수 머리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파비앙스키가 맨유를 어렵게 했다. 전반 45분 프리킥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비앙스키가 쳐냈다.
전반전 맨유는 웃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 웨스트햄도 공격적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전반전처럼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후반 10분 안토니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맨유가 오랜만에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가르나초가 호일룬에게 넘겨줬다. 호일룬의 슈팅은 파비앙스키에게 막혔다.
웨스트햄도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까지 패스가 전달됐다. 오나나가 손을 쓸 수 없는 각도에서 이메르송이 슈팅만 하면 됐지만 제대로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 29분 보웬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향했다.
서머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 넣었다.
맨유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세트피스에서 조슈아 지르크지가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다.
카세미루가 다시 방향을 바꿔서 득점했다.
맨유가 패배 위기 빠졌다.
후반 43분 데 리흐트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대니 잉스에게 반칙을 범했다.
온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보웬이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 위기에 직면했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냈다.
맨유는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경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
-
346
'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4-10-22 11:48:43
-
345
'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4-10-22 11:45:17
-
344
"9번? OK" PSG 대표선수 이강인, UCL 선발 출격 확실시…PSV전 예상라인업 '쾅
24-10-22 11:43:14
-
343
5이닝 66구 완벽투→서스펜디드 강제 교체...푸른 피의 에이스, 국민유격수도 "너무 아쉽
24-10-22 07:41:27
-
342
수퍼스타 빠진 우리·KB…여자농구 춘추전국시대
24-10-22 01:45:33
-
341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미래 수비왕 재목을 넘겼다
24-10-22 01:44:44
-
340
"토트넘 축구의 범죄자" 670억 MF 너 였구나!…그가 빠지니 토트넘+손흥민 '펄펄'
24-10-22 01:43:31
-
339
[NPB] 스가노 무너트린 요코하마, 9회 역전극으로 7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24-10-22 01:41:09
-
338
이럴려고 다저스 왔다! 오타니 WS 진출…'계약금 분할 수령' 큰 그림은 적중
24-10-22 01:40:09
-
337
‘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24-10-22 01:08:06
-
336
김민재 이혼소식 독일까지 일파만파…뮌헨팬들 “경기력에는 지장 없길”
24-10-22 01:04:33
-
335
'과감한 투자' 신한은행, 일단 '구슬은 서 말'
24-10-21 12:39:14
-
334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와 정식 계약 체결
24-10-21 12:37:03
-
333
‘한국계’로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토미 에드
24-10-21 12:34:36
-
332
'김하성은 괜찮을까?'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 당했다…올해만 벌써 두 번째!
24-10-21 12: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