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연승… 오타니는 부상
2024-10-28 02:33:15 (26일 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현지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도루를 시도하다 2루로 슬라이딩한 뒤 손목을 잡고 있다. /UPI 연합뉴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홈에서 월드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이기고 뉴욕 원정길에 나선다. 하지만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를 다쳐 마냥 웃지만은 못하는 처지다.
다저스는 27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와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3방을 앞세워 양키스에 4대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전날 1차전에서는 2-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프리먼이 월드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만루포를 뿜어내며 6대3 승리를 낚아챘다. 월드시리즈 역사상 7전4선승제 승부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39번 중 32번. 82.1% 확률을 다저스가 잡은 셈이다. 3차전은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2차전에서 6과 3분의 1이닝 동안 86개를 던지면서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잡고 안타 1개만 내줬다. 그는 올해 총액 3억2500만달러(약 4519억원)에 다저스와 12년 계약을 했다. 정규 시즌 때 부상과 부진으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에 머물렀다. 포스트 시즌 첫 등판이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마지막 5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고, 뉴욕 메츠와 리그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도 4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팀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는 각각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2차전에서도 침묵했다. 오타니는 도루 시도 때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부축을 받으며 빠져나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어깨가 일부 탈구됐다. 아주 심하지는 않아 보인다”면서도 “경과를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와' 김하성-이정후 ML 한솥밥 정말 현실화하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 영입에 집중" 24-11-08 07:49:27
- 손흥민 복귀 '또또' 불발, 토트넘 왜 이러나…"맨시티전 복귀 NO" 감독 확인 24-10-30 09:11:52
- 다저스 2연승… 오타니는 부상 24-10-28 02:33:15
- ''1골+1자책골 유도+1골대' 손흥민, 웨스트햄전 평점 1위 싹쓸이…이게 바로 에이스! 24-10-20 03:37:06
-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216
오타니 1번타자 실격론 부상, 로버츠 감독 “조금 우스꽝스럽다”
24-10-17 03:25:16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