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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의문의 1패" 메시 후계자, 엘클라시코서 "진정해" 세리머니로 12년만에 '완벽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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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21:44:26 (4시간 전)

FC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의 '칼마'(Calma) 세리머니를 12년만에 되갚아줬다.

호날두는 지난 2012년 4월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노우에서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사미 케디라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로 1-1 팽팽하던 후반 28분 2대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아낸 뒤 바르셀로나 홈팬을 향해 두 손으로 진정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손가락으로 가슴을 가리킨 뒤 양 손바닥을 바닥을 향하게끔 하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나 호날두잖아. 진정해'라고 말하는 듯.

스페인어로 '침착'이란 뜻을 가진 Calma는 호날두가 시우 세리머니를 새롭게 개발하기 전까지 호날두의 대표적인 세리머니로 각광을 받았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승점 100점을 기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91점)를 따돌리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46골을 넣으며 50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당시 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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