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타자들 압도했던 특급 에이스, NPB 3~4개팀 영입전 불붙었다
2024-10-27 12:37:06 (27일 전)
대만의 '특급 에이스' 구린뤼양이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4개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대만 스포츠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퉁이 라이온즈의 '에이스'인 구린뤼양은 다음주 국제 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신청할 예정이다.
2000년생 우완 투수인 구린뤼양은 퉁이의 '에이스'이자 대만 국가대표 '에이스'다. 신장 1m84에 체중 81kg로 준수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고,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퉁이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미 대만프로야구(CPBL)는 평정한 상태다. 2021시즌부터 1군에서 본격적인 선발로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은 기량이 더욱 상승했다. 21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0승 2패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올 시즌 리그 최저 평균자책점 1위(규정 이닝 채운 투수 가운데 유일한 1점대), 다승 공동 3위, 최다 탈삼진 3위(150K)를 기록했다.
이미 국제대회에서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투수다. 구린뤼양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중간 계투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투수임을 입증했고, 이후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일본 타자들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안타(1홈런)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교한 제구력으로 인해 안정감있는 투구를 펼치는게 장점이다.
APBC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구단들이 본격적인 관심을 어필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가장 관심을 보이는 팀은 니혼햄 파이터스다. 구린뤼양이 올 시즌 종료 후 해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최근 니혼햄 구단 고위 관계자가 대만에 직접 건너가 그의 투구를 지켜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CPBL 스탯츠'에 따르면, 퉁이 단장은 "현재 일본의 3~4개팀이 구린뤼양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퉁이는 '에이스'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지만, 구린뤼양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해외 리그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야구 인생이 열릴 수도 있다.
-
289
[공식 발표] '살인태클→휠체어 신세' 황희찬, 부상 길어진다…울버햄튼 감독, "수 주간
24-10-19 04:44:34
-
288
손흥민 '축구교도소 생활' 맞구나!…SON "매일 같은 메뉴 먹어"→서포터즈 "식단 관리
24-10-19 00:36:01
-
287
"야말? 이강인 있어 괜찮아"라더니... PSG, 뒤에서는 3700억 제안→바르사 거절
24-10-19 00:22:09
-
286
7연속 KS 진출 명장, '초보' 꽃감독에 건넨 조언은?…
24-10-18 12:25:54
-
285
“수비 약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한화에선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24-10-18 12:24:15
-
284
염갈량 바람대로 우취되면... '엘동원' 가능 LG만 좋나. 레예스 5일 휴식 삼성도 좋아
24-10-18 12:22:35
-
283
"야구장에서 웃을 일 없다" 시즌 중 10kg 넘게 빠졌지만…3할·100안타 다 해낸 한화
24-10-18 12:20:41
-
282
[오피셜] 'LG 입단→FA 대박 이적→KS MVP' KT 박경수 은퇴 선언 "행복했다,
24-10-18 12:18:50
-
281
홍명보호, 아시아 3차 예선 1위로 우뚝...곧바로 유럽-중동 출국→새 얼굴 찾는다
24-10-18 12:00:22
-
280
“인도네시아 팬들이 선수들 살해위협한다!” 신태용 격분시킨 바레인, 비겁한 제3국 개최 요
24-10-18 11:57:27
-
279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 석고대죄하라" 축구협회 노조, 강력 비판... "꼭꼭 숨
24-10-18 11:54:04
-
278
'김민재 또 비난 타깃' 바이에른 뮌헨 수비 변화 촉구, "새로운 센터백 영입해야 한다"
24-10-18 11:50:14
-
277
“축구팬들 난리났다”…손흥민, 바르셀로나로 이적설에 들썩
24-10-18 11:46:32
-
276
'맨유, 단 35억 아끼기 위해 퍼거슨 내쫓았다'→포그바, 새로운 관점 제기
24-10-18 04:55:04
-
275
'충격' 손흥민, 토트넘 커리어 이렇게 끝난다고? 英 매체 "이미 대체자 찾았다"
24-10-18 04:53:12
-
274
22타수 무안타→초대형 3점포…'부활 드라마' 쓴 오타니
24-10-18 04:51:12
-
273
마침내 저지까지 터졌다!…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15년 만에 WS 9부 능선에 도달하나?
24-10-18 04:49:54
-
272
‘오타니 3점포’ 다저스, 메츠 꺾고 NLCS 2승 1패
24-10-18 04:48:29
-
271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270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269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268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267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266
기성용, 임영웅과 경기서 복귀...김기동 감독 "몸상태 확인 후 출전 고민할 것"
24-10-17 14:05:54
-
265
K리그 '9월의 선수' 세징야...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어
24-10-17 1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