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중 10번’ LG 탈락시키면 준우승, 삼성도?
2024-10-25 12:29:42 (2달 전)
1~2차전을 모두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큰 부담을 안고 홈으로 돌아온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한국시리즈’ KIA와의 3차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연패 탈출을 위해 플레이오프 MVP 대니 레예스가 나서고, KIA는 에릭 라우어로 시리즈를 조기에 끝낸다는 계획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 하나를 등에 업고 이번 한국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바로 포스트시즌서 LG 트윈스를 탈락시킨 팀의 준우승 징크스다.
지금까지 LG가 한국시리즈 이전 단계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등에서 탈락한 사례는 모두 10차례. 공교롭게도 LG를 탈락시킨 10개팀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결과는 준우승이었다.
징크스의 역사는 1993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었던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당대 최강 해태(현 KIA)를 맞아 2승 1무 4패로 패퇴했다. 이후 1995년 롯데, 2000년 두산이 이 기록을 이었다.
LG는 2000년대 들어 기나긴 암흑기에 돌입,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고 징크스 역사도 잠시 중단됐다.
스포츠2010년대 들어 기지개를 켠 LG는 가을 야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2013년 두산, 2014년 넥센(현 키움), 2016년 NC는 플레이오프서 LG와 마주해 승리한 뒤 한국시리즈서 무릎을 꿇었다.
특히 2019년 키움, 2020년과 2021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물리친 뒤 플레이오프까지 뚫어 한국시리즈까지 도달했으나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2년 키움까지 번진 이 징크스는 무려 10차례나 발생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저주로 확실한 자리를 잡기 이르렀다.
삼성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서 LG와 마주했고 결과는 3승 1패 승리였다. 그리고 현재 치르고 있는 한국시리즈서 준우승에 머문다면 ‘LG 탈락시키고 준우승’의 저주는 11회 연속으로 이어진다
-
1023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1022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1021
4년 전 MLB에 외면받았던 거인 에이스, 볼티모어와 1년 계약
24-12-17 10:55:02
-
1020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1019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1018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1017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24-12-17 09:14:55
-
1016
'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24-12-17 09:13:42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