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멀티골+무드리크 1골 2도움 터졌다!’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4-1 꺾고 UECL
2024-10-25 05:51:30 (29일 전)
첼시가 주앙 펠릭스의 멀티골과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1골 2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파나티나이코스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나티나이코스에 4-1로 승리했다.
홈팀 파나티나이코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트워미에이 드롱고프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필리프 믈라데노비치-틴 예드바이-바트 솅커벨트-지아니스 코트시라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네마냐 막시모비치와 아담 그네즈다 체린이 위치했고, 2선에 파쿤도 펠리스트리-아제딘 우나히-다니엘 만치니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알렉산데르 예레미예프가 나섰다.
원정길에 나선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필립 요르겐센이 골문을 지켰고, 헤나투 베이가-브누아 바디아실-악셀 디사시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마크 쿠쿠렐라-엔소 페르난데스-키에넌 듀스버리 홀-페드루 네투나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주앙 펠릭스-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포진했다.
첼시는 UECL 1차전에서 헨트를 4-2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당시 4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을 터트리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첼시는 2차전 그리스 원정길에서 2연승에 나섰다.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드바이의 헤더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요르겐센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펠릭스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무드리크가 왼쪽에서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펠릭스에게 다시 연결했다. 펠릭스가 뛰어 들어가면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원정에서 첼시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4분 첼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달아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네투가 순간적인 스피드로 돌파 후 크로스를 연결했고, 무드리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첼시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0분 무드리크가 내준 공을 펠릭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펠릭스의 멀티골이었다.
후반 13분 첼시가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펠릭스의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은쿤쿠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굳혔다.
후반 24분 파나티나이코스가 펠리스트리의 만회골이 터지며 뒤늦게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끝까지 안정적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결국 첼시의 4-1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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