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024-10-24 08:39:28 (1달 전)
'밀렸잖아' 김민재 억울한 실책→통한의 결승 실점…뮌헨, 바르셀로나에 1-4 대패, 24위 추락 충격
바이에른 뮌헨의 바르셀로나전 연승이 6경기에서 끊겼다. 김민재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결승 실점 책임을 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홈팀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페이즈 첫 번째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9-2로 완파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애스턴빌라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물러 리그 페이즈 순위가 24위로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 상대 6연패를 이날 경기로 끊어 냈다. 바르셀로나는 2015년 5월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 6경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 연패 탈출을 이끈 바르셀로나 감독이 한지 플릭 감독이라는 점도 의미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플릭 감독은 2020년 8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누캄프에서 8-2 대승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1분 만에 홈팀 바르셀로나가 만들었다. 페르민 로페즈가 전방으로 뿌린 공이 최종 수비수였던 김민재를 넘어 하피냐에게 연결됐다. 하피냐가 노이어 골키퍼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높은 수비 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린 바르셀로나의 공격이었다.
그러나 이후엔 일방적인 바이에른 뮌헨의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축이 된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린 바이에른 뮌헨이 홈팀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일대일 마크가 빼어난 주앙 팔리냐가 페드리를 집중 마크하며 바르셀로나의 패스 길을 묶기도 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바이에른 뮌헨 쪽 점유율이 무려 70%에 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9분 헤리 케인의 헤더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추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따라붙었다. 김민재의 패스가 시작이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잡은 마이클 올리세에게 긴 패스를 성공시켰다. 올리세는 왼쪽 측면에 그나브리를 발견했다. 그나브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케인이 몸을 날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공략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집중력 있는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공격 시도를 잠재웠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김민재가 공중볼을 처리할 때 로페즈의 방해를 받는 바람에 공이 뒤로 흘렀다. 이 공을 잡은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 레반도프스키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김민재와 마누엘 노이어, 뱅상 콤파니 감독은 로페즈가 손으로 김민재를 밀어서 공중볼 처리를 방해했다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김민재의 실책으로 기록된 셈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동점골을 위해 다시 공세를 올렸지만, 기세 오른 바르셀로나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정규 시간이 모두 흘러갔을 무렵,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하피냐가 게헤이우와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엔 김민재가 팀을 구했다. 후반 3분 노이어의 짧은 패스가 페드리에게 끊기면서 실점 위기 상황이 됐다. 김민재가 빠르게 달려들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하는 공을 차단했다. 이어진 패스도 김민재가 끊어 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하피냐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야말이 뿌린 뒷공간 로빙 패스가 단번에 하피냐에게 전달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따라붙었지만 하비냐가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을 노이어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경기는 기울었지만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특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하는 공을 완벽하게 막아 냈다.
-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N 24-11-23 05:22:32
- "소토는 양키스 1순위" 9786억 최대어 지킬까... "다저스는 가능성 낮다" 24-11-22 05:50:57
- 아모림, 맨유 첫 훈련세션. 천재감독, 몰락한 명가에 대한 첫번째 지시는? 24-11-21 03:30:29
-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4-11-18 02:55:05
-
591
샌디에이고, 올 시즌 93승 올린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 추진
24-11-07 05:41:38
-
590
2루수 찾는 시애틀, 김혜성 집중 관찰
24-11-07 05:40:30
-
589
'역시' 토트넘식 레전드 대우, 손흥민에 더 많은 돈은 못 주지…
24-11-07 02:19:50
-
588
김하성 몸값은 '590억~2522억' 고무줄 평가, '악마 에이전트'는 부상 변수
24-11-07 00:57:36
-
587
'팔꿈치 수술 1년 만에 150km' 오타니, 어깨 수술 회복은 얼마나 걸릴까...
24-11-07 00:28:13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
-
581
현지 김하성 또 호평 "1억달러 이상 가치, 다만...", 김혜성 ML 계약 전망도 나옴
24-11-06 12:07:53
-
580
'악, 어깨 탈구'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른다... 'WS 우승'과 몸 맞바꾼 미친 투혼
24-11-06 11:59:35
-
579
'Here We Go' 로마노 언급! 비니시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 가능성 낮아졌다.
24-11-06 11:53:59
-
578
'18살 유망주' 김민수, UCL 첫 출전…에인트호번전 교체 투입
24-11-06 11:47:58
-
577
바르사 안 간다...'토트넘과 10년' 손흥민, 재계약 확정적! "2026년 이후에도 뛸
24-11-06 11:43:33
-
576
'음바페 합류가 레알을 망치고 있다'...3명의 핵심 선수에게 악영향
24-11-06 07:06:01
-
575
'레알 마드리드 초대박' 사우디, 비니시우스 영입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 4510억 장전
24-11-06 07:02:24
-
574
'조기 교체' 손흥민, 불만 표출→"마음에 안 들어...보기 불편했다" 前 토트넘 감독,
24-11-06 07:00:35
-
573
'키움이 나를 선택했다' 최주환,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최대 4년·12억원
24-11-06 04:43:30
-
572
"손흥민 3년 재계약 해도 OK" 팬들 반응은 이렇다…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
24-11-06 04:37:02
-
571
오직 한 팀만 가능하다…‘개막 5연승’은 나의 것!
24-11-05 12:50:33
-
570
8억 팔 강소휘 '경기 전부터 제대로 한방 맞고' 후배를 방패로?
24-11-05 12:48:52
-
569
"1R 1순위 맞다" "대성할 선수" "배구팬 주목해야 해"...'18세 세터' 향해 쏟아
24-11-05 12:46:11
-
568
"눈치 좀 봤죠" 2m1 거인, 고민 끝에 '그린카드' 자수한 이유
24-11-05 12:44:33
-
567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인 프리카노 데뷔전은?...외인 부상 그리고 교체, 고민에 빠진 팀들
24-11-05 12: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