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024-10-23 03:02:27 (2달 전)
손흥민(32·토트넘)이 깜짝 극찬을 받았다. AC 밀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손흥민의 플레이를 예로 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란은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클럽 브뤼헤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폰세카 감독의 입에선 놀랍게도 손흥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폰세카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티자니 라인더르스는 한 기자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라인더르스는 “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우리 박스에서 상대 박스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중원에선 모든 포지션에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물론 난 8번 역할을 선호한다. 하지만 감독이 결정하는 부분이며 나는 득점과 도움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다른 기자가 폰세카 감독에게 박스 투 박스의 정의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폰세카 감독은 “박스 투 박스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폰세카 감독은 “현대 축구에선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토트넘 윙어 손흥민이 그런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박스 투 박스 선수라면 중앙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선수가 박스 투 박스 유형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폰세카 감독이 손흥민을 박스 투 박스 선수라고 한 것은 바로 손흥민의 헌신적인 플레이 때문이다. 현대 축구에선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공격수의 수비적인 가담이 매우 중요하고, 수비수 역시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나 측면 윙어들은 더이상 공격적인 역할만 부여받지 않는다. 전방에서 공을 뺏겼을 때, 곧바로 수비로 전환해 상대 공격을 지연시키는 역할과 수비수들과 함께 수비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하다. 손흥민의 강점하면 누구나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을 활용한 마무리 능력을 꼽는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손흥민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수비 가담 역시 현대 축구에서 모든 선수가 갖춰야 할 역량이다. 폰세카 감독은 이를 말하기 위해 손흥민을 언급한 것이다.
- ‘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 24-11-10 09:33:49
-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돌아온 캡틴’ 박지성과 응원가로 화답한 6만 4천 명의 팬 24-10-21 02:36:05
-
753
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24-11-22 05:49:34
-
752
김하성 결심했나? 다년 계약 제시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듯...SF
24-11-22 05:48:30
-
751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750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749
"이주아가 왜 빠졌어요?" 빅이벤트서 어이없는 범실의 연속 KOVO
24-11-21 11:10:48
-
748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4-11-21 11:09:10
-
747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746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745
'유럽에 다신 없을 축구 DNA'...형은 1500억 대형 이적→동생은?
24-11-21 07:39:48
-
744
아모림, 맨유 첫 훈련세션. 천재감독, 몰락한 명가에 대한 첫번째 지시는?
24-11-21 03:30:29
-
743
2위 홀란→3위 케인→4위 우레이!…?? 이거 맞아? "사실이야"
24-11-21 03:29:16
-
742
“손흥민, 세계가 뒤흔들릴 영입!”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24-11-21 03:27:46
-
741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
-
740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
-
737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736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4-11-20 05:58:48
-
735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734
MLB 애스트로스 홈구장 이름 ‘다이킨 파크’로 바뀐다
24-11-20 03:53:46
-
733
ML 명예의 전당, 두 번째 만장일치 나올까?
24-11-20 03:03:54
-
73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731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730
우승 팀 외인이라기엔 아쉽긴 한데...KIA, 연속 우승 위해 '3년 차'
24-11-19 13:05:24
-
729
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4-11-19 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