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2024-10-22 01:08:06 (2달 전)
‘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비로 중단된 한국시리즈 1차전. ⓒ 뉴시스[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KBO리그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비로 중단됐다.
KBO는 삼성이 공격을 펼치던 6회초 빗줄기거 거세지자 더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중단 선언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시리즈 1차전은 이튿날인 22일 오후 4시 삼성의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재개되며, 2차전은 1차전 경기가 끝난 1시간 뒤 시작된다.
많은 야구팬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왜 삼성의 승리가 인정받지 못하나’의 여부다.
KBO의 공식 야구 규칙에 따르면, 5회초, 말 공격이 끝나기 전 심판원이 경기 종료를 명하였을 때에는 원칙적으로 노게임이 된다. 이날 1차전은 5회를 넘겼기 때문에 노게임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을까. 야구 규칙 7.02 일시정지 경기 부문을 살펴보면 ‘원정구단이 득점하여 리드를 잡고 홈구단이 재역전 시키거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을 때’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고 명기되어 있다.
즉, 야구는 양 팀 모두에 동등한 공격 기회를 줘야하기 때문에 KIA가 6회말을 마쳐야 콜드 게임 선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22일 재개되는 1차전서 KIA가 6회말 득점하지 못하고 다시 비가 내려 경기 진행이 어렵다면, 그제야 삼성의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스포츠 뉴스 : 1148건
-
1023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1022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1021
4년 전 MLB에 외면받았던 거인 에이스, 볼티모어와 1년 계약
24-12-17 10:55:02
-
1020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1019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1018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1017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24-12-17 09:14:55
-
1016
'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24-12-17 09:13:42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