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볼 미쳤다! ‘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첼시에 2-1 승→공식전 7연승+리그 선두
2024-10-21 03:38:12 (2달 전)
슬롯볼이 마레스카볼을 이겼다.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첼시를 2-1로 꺾고 공식전 7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7승 1패(승점 21점)로 1위, 패배한 첼시는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6위에 올랐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홈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버질 판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커티스 존스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위치했고, 2선에 코디 각포-도미니크 소보슬러이-살라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디오구 조타가 나섰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첼시 역시 동일하게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고, 말로 귀스토-리바이 콜윌-토신 아다라비오요-리스 제임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로메오 라비아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위치했고, 2선에 제이든 산초-콜 파머-노니 마두에케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니콜라스 잭슨이 나섰다.
최근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났다. 먼저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첼시 역시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달라졌다.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는 일정이기도 했으나 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를 제외하고는 리그에서 4승 2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겼으나 최근 공식전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전반 26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콜윌이 존스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이후 리버풀이 추가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2분 살라의 패스를 각포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전 살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첼시가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분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아 리버풀의 수비 뒷공간을 뚫어낸 잭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온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하지만 곧바로 리버풀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수비 뒷공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존스가 뛰어 들어가면서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3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다. 첼시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섰고, 리버풀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기 위해 수비에 더 무게를 뒀다.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이 끝까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
803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OH 육서영, 그 옆에 ‘멋진 언니’ MB 이주아
24-11-27 11:47:25
-
802
'승승승승승승' IBK가 1강 흥국생명 위협한다…빅토리아 20점,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24-11-27 11:42:41
-
801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800
'7경기 무실점 승리' 그리고 헤딩골까지, 큰일은 김민재가 한다
24-11-27 08:33:23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