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단 35억 아끼기 위해 퍼거슨 내쫓았다'→포그바, 새로운 관점 제기
2024-10-18 04:55:04 (1달 전)
모두가 퍼거슨 경을 향한 맨유의 태도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지만, 포그바는 새로운 관점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경과의 계약 해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퍼거슨은 2013년 감독 은퇴 이후 구단으로부터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의 보수를 받아왔었다.
맨유의 레전드 감독인 퍼거슨 경은 맨유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클럽 이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올드 트래포드의 디렉터 박스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이네오스는 팀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모색하면서 82세의 퍼거슨 경을 홍보대사직에서 해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과 맨유 이사회는 맷 버스비 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을 깨고 퍼거슨에게 탈의실에 들어가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책 변경의 일환으로 퍼거슨 경은 경기 후 더 이상 라커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퍼거슨 경의 라커룸 출입을 직접 금지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누가 라커룸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집단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퍼거슨을 향한 이네오스의 결정은 리오 퍼디난드, 에릭 칸토나 등 레전드 선수들을 불타게 만들었다.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 밑에서 뛰었던 포그바도 축구계 복귀를 앞두고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팬들과 비평가들 모두 재정적인 측면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퍼거슨은 맨유에 항상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퍼거슨 경이 클럽을 위해 해온 일에 변화가 있을까? 내가 들은 유일한 소식은 그가 더 이상 돈을 받지 못하리라는 것뿐이다. 퍼거슨 경은 여전히 퍼거슨 경일 것이다. 그는 여전히 맨유의 역사에 남아있고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이어서 "내가 듣는 것은 오직 돈뿐이다! 퍼거슨 경은 맨유의 레전드이며 앞으로도 맨유에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도핑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여 출전 정지 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었다. 2023/24 시즌 첫 경기에서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 양성 반응을 보인 포그바는 2025년 1월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자유롭게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포그바는 여전히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지만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와 미국으로의 이적도 거론되고 있다.
-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N 24-11-22 05:53:22
-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
- '충격' 토트넘 내부서 터졌다... '부주장 로메로 포함' 선수 4명과 불화설 24-11-17 11:06:00
- '불법 총기소지' 2667억원 '천재 유격수' 석방, 유죄확정시 징역 5년형 24-11-16 07:04:10
-
336
김민재 이혼소식 독일까지 일파만파…뮌헨팬들 “경기력에는 지장 없길”
24-10-22 01:04:33
-
335
'과감한 투자' 신한은행, 일단 '구슬은 서 말'
24-10-21 12:39:14
-
334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와 정식 계약 체결
24-10-21 12:37:03
-
333
‘한국계’로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토미 에드
24-10-21 12:34:36
-
332
'김하성은 괜찮을까?'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 당했다…올해만 벌써 두 번째!
24-10-21 12:30:42
-
331
"7억 달러 줘야죠!" 오타니급 계약 또 있을까 했는데…
24-10-21 12:28:47
-
330
텐 하흐 '무책임' 충격 발언!…"몇 년 걸릴지 몰라, 맨유처럼 기대치 높은 클럽 봤어?"
24-10-21 12:21:06
-
329
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감독 잘리게 생겼네...'충격의 6연패+꼴찌 탈출 실패'→VAR에
24-10-21 12:16:58
-
328
"KIM과 나는 욕받이였지" 우파메카노 슬픈 고백, 이러는 이유 있다…김민재 평점 또 3점
24-10-21 12:11:41
-
327
토트넘 범인 잡았다! → 본인도 인정할 것.. '그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어쩌면 시즌을'
24-10-21 12:05:51
-
326
맨시티 독주 막는다, 리버풀 'EPL 1위' 질주... 살라보다 더 잘한 '깜짝 스타' 맹
24-10-21 12:02:41
-
325
모두가 바라는 '꿈의 매치', "양키스는 다저스를 원한다"
24-10-21 06:38:48
-
324
"김민재, 나처럼 많은 비판 받았지만" 파트너까지 인정했다…"같이 뛰는 거 잘 맞아,
24-10-21 06:33:22
-
323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이 토론토에 뼈를 묻는다?
24-10-21 06:06:18
-
322
이대로 '4450억 먹튀'로 남나 했는데... CS 4홈런 '대반전', ML 15년
24-10-21 06:04:50
-
321
'충격' 美 언론, "다저스 커쇼, 선수옵션 거부하고 FA 될 수 있다"
24-10-21 06:03:31
-
320
오타니,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번엔 고(GO)…생사의 책임은 다저스가 진다
24-10-21 05:59:40
-
319
양키스 월드시리즈 이끈 ‘3억 달러 욕받이’
24-10-21 05:58:35
-
318
슬롯볼 미쳤다! ‘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첼시에 2-1 승→공식전 7연승+리그 선두
24-10-21 03:38:12
-
317
젠지, FLY와 풀세트 혈투 끝에 월즈 4강 진출
24-10-21 02:37:29
-
316
‘돌아온 캡틴’ 박지성과 응원가로 화답한 6만 4천 명의 팬
24-10-21 02:36:05
-
315
"오타니 뇌정지 온 것 같았다" 로버츠 한마디에 뉴욕 언론도 깜짝 "잔인할 정도로 솔직했다
24-10-20 12:46:09
-
314
[NBA] "꿈은 현실이 된다" 커리와 만남→투웨이 계약…'기적의 시간' 보낸 신인 가드,
24-10-20 12:38:22
-
313
‘4Q 5분 29초’ 원주서 귀신 본 KBL 심판진, 알바노의 ‘블루투스 파울’ 선언…‘하
24-10-20 12:36:13
-
312
가스공사 쓰리 가드 가동 시간 3분 11초, 득실 편차 -5점
24-10-20 12: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