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024-10-17 13:32:11 (1달 전)
“컵대회에서 보여준 경쟁력이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의 꿈을 이루지 못했으니 그래서 더 높은 곳을 가고픈 마음이 크다.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여자부 7개 구단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 팀 4팀을 향한 질문이 나왔다.
지난 시즌 봄배구에 가지 못한 팀은 네 팀이다. 4위 GS칼텍스, 5위 IBK기업은행, 6위 한국도로공사, 7위 페퍼저축은행까지. 그래서일까. 네 팀 모두 봄배구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
IBK기업은행 수석코치 자리를 내려놓고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했다. 우리 팀이 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GS칼텍스와 경기를 할 때는 방심을 하지 않을까. 우리는 그 틈을 파고들겠다”라고 말했다.
2022-23시즌 0%의 기적을 뚫고 챔피언에 오른 도로공사지만, 2023-24시즌은 6위에 머물렀다. 김종민 감독은 “어떻게 플레이오프에 간다는 부담감을 주고 싶지는 않다. 준비도 많이 했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를 했다. 서로 한마음이 갖춰진다면 좋은 마음으로 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연속 봄배구에 가지 못한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우리는 어차피 갈 것이다. 다른 팀에서 가지고 있지 않는 선수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 하늘에서 준 신통이다. 다른 팀은 국내 세터지만, 우리 팀은 외국인 세터다. 분명 다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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