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명의 후보 중 가장 뛰어났다"...다이어 '희소식'→'김민재 후보'로 만든
2024-10-17 12:05:55 (1달 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투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2025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투헬은 현대 축구에서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투헬은 2020-21시즌 도중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1-22시즌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이끌었다.
2022-23시즌 도중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투헬은 극적으로 뮌헨의 역전 우승을 견인했고 뮌헨은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지만 투헬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뮌헨에서 쫓겨났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약 5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최근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으로 떠올랐지만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믿고 가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무산됐다.
최근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결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리 카슬리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됐다. 10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는 그리스에 충격패를 당하며 임시감독 체제의 한계를 느꼈다.
결국 FA는 혼란스러운 대표팀을 안정시키기 위해 빠르게 정식 사령탑 선임에 나섰다. 휴식기를 가졌던 투헬이 FA의 레이더망에 올랐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투헬은 월드컵 이후인 2026년 7월까지 '삼사자군단'을 이끈다.
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해리 케인과의 재회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무관에 그쳤다. 투헬 감독은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과 함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에릭 다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도 눈길을 끈다. 투헬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이어를 뮌헨으로 데려왔고, 김민재를 후보로 밀어낸 뒤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투헬의 애제자로 떠오른 만큼 다이어가 2년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하게 되면서 투헬은 스벤 에릭손과 파비오 카펠로 이후 잉글랜드의 세 번째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이 됐다. 투헬은 독일인으로서는 최초로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마크 불링엄 FA CEO는 "오늘 잉글랜드 축구계에 매우 좋은 날"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과 최고의 영국인 코치 중 한 명을 데려왔다. 우리의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며 투헬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투헬은 10명의 후보자 중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664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663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662
"손흥민, 돈 밝혔다면 벌써 토트넘 떠났을거야" 사우디 러브콜에, 재계약 촉구
24-11-13 12:39:04
-
661
롯데→KT행 트레이드는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4-11-13 12:36:49
-
660
'평균 150.8km' ML 5승 투수 KIA행 임박?
24-11-13 12:32:51
-
659
KT, '50억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한화 '파이어볼러' 한승주 지명
24-11-13 12:29:04
-
658
'FIFA가 세계 1위 인증' 김민재, 대체 왜 이렇게 잘하나?…뮌헨, 6년 만에 '4경기
24-11-13 12:27:40
-
657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 SAC를 웃게 만든 미드-레인지 마스터
24-11-12 12:18:38
-
656
‘이정현·하윤기 하차’ 대표팀, 대학생 문유현 깜짝 발탁…신승민도 승선
24-11-12 12:17:03
-
655
부산 BNK 썸, 신들린 5연승… 개막 1라운드 ‘싹쓸이’
24-11-12 12:15:28
-
654
또또또또! 니콜라 요키치, MVP 레이스 압도적 1위. 트리플 더블 시즌+코트마진 41.
24-11-12 12:13:55
-
653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슬럼프에 빠진 2년차 유망주
24-11-12 12:12:34
-
652
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4-11-12 11:51:22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
-
648
'3승 1무' 맨유 반등시킨 판니스텔로이, 남지 않고 떠난다
24-11-12 11:38:55
-
647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
-
646
'장현식 52억 초대박' LG 포기없다→드디어 오늘(12일) 'FA 투수 최대어' 처음 만
24-11-12 07:39:31
-
645
닮은꼴 상무 제대 선수,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활용 방법은?
24-11-11 12:35:42
-
644
이대성, 결국 무릎수술 받는다...2024-2025시즌 복귀 무산
24-11-11 12:33:57
-
643
이빨 드러낸 두목호랑이, 100% 보여주지 못한 버튼 … 그리고 부상자들
24-11-11 12:32:41
-
642
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4-11-11 12:31:28
-
641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4-11-11 12:29:32
-
640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7세 선수의 역대급 투혼, 또 선보였다
24-11-11 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