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024-10-16 12:47:54 (3달 전)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습니다.”
무려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면서 통산 12번째 A매치를 뛴 이승우(26·전북)는 이렇게 말했다.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직후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019년 6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A매치 출전이었다. 지난 2022년 K리그로 돌아온 이후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유독 태극마크와 인연이 닿지 않던 그는 지난 10일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 발탁돼 기회를 잡았다.
뜨거운 응원을 받으면서 교체로 들어간 이승우는 다만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다. 실제 추가시간까지 10분여 동안 볼 터치 횟수 3회에 그쳤다.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짧은 시간으로 그의 A매치 복귀전은 끝이 났다.
이승우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겨서 너무 좋다. 또 오랜만에 복귀해서 그 부분도 좋다”고 소감을 전한 후 “(교체 출전이 결정됐을 때)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체 투입 당시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대해선 “저도 놀랄 만큼 아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된 것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묻자 이승우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후 “소속팀에 가서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해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배구협회,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25-01-23 01:37:07
-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전체 2순위 지명, 그러나 0G+8G+7G 전부였는데…속공-블로킹 TOP 5 실화야? 19 25-01-21 00:50:59
- 23억 클러치박 충격의 1점, 페퍼 이길 수 없었다…GS 322일 만에 셧아웃 승리, 실바 25-01-20 01:55:21
-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312
“환영합니다 친구야” 김혜성, 다저스와 324억 규모 계약 ‘MLB 진출’…오타니와 한솥밥
25-01-04 11:35:25
-
1311
명장이 꾹 참고 아꼈는데…기다렸던 21억 이적생 복귀→후반기 반격 조준, IBK는 봄에도
25-01-04 00:42:17
-
1310
‘독주 체제’ 무너진 흥국생명, 투트쿠 대체 외인 마테이코 영입...최장신 폭격기? 트아에
25-01-04 00:40:37
-
1309
흥국생명 마테이코, 대한항공 요스바니…외국인 교체로 분주한 올스타브레이크
25-01-04 00:39:06
-
1308
전반기 1위 흥국생명, '투트쿠 대체자' 찾았다
25-01-04 00:37:31
-
1307
페퍼저축은행서 방출된 자비치, 포르투갈 SL 벤피카 이적...前 현대캐피탈 펠리페와 '한솥
25-01-04 00:36:33
-
1306
'초보 감독' 이호준, KIA-삼성-LG 개막하자마자 만나네…'가혹한 일정' 이겨낼까 "불
25-01-03 23:47:31
-
1305
연 '638억' 제안 거절한 이유 있네…래시포드 가고 싶은 곳 확실하다! "바르셀로나 가고
25-01-03 23:45:59
-
1304
'못넘을 산 없다' 김상식의 베트남, 태국에 27년만의 안방 승리
25-01-03 23:45:04
-
1303
"ML 구단과 막판 협상 중" 한국 남은 김혜성, 미국 안 가도 계약 가능→버저비터 발표
25-01-03 23:43:42
-
1302
"손흥민 깊은 좌절" 충격적인데…"SON 난동 부리지 마" 토트넘 강경 대응이라니
25-01-03 23:42:41
-
1301
디트로이트 날개가 꺾였다, 상대도 놀란 '부상' 결국 수술대 올라
25-01-03 11:52:22
-
1300
'전 대한항공' 막심, 삼성화재 유니폼 입는다..."해결사 기대"
25-01-03 11:51:33
-
1299
[속보] 맨시티 '아시아 2호' 선수 나온다, 한국-일본 아냐…'리그1 최고 센터백' 펩이
25-01-03 11:50:55
-
1298
'코너킥이 그대로 쾅!' 손흥민 진기명기 골, 78% 압도적 지지→12월 토트넘 '이달의
25-01-03 11:50:10
-
1297
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오산고 사무엘 영입
25-01-03 11:49:13
-
1296
'최대 라이벌' 태국 잡은 김상식의 베트남... "더 이상 두렵지 않아. 2차전 더 나은
25-01-03 11:48:43
-
1295
'다시 집으로?' 김하성, SD 잔류설… 미 매체 "보가츠보다 낫다 "
25-01-03 11:47:58
-
1294
‘포스팅 마감 D-1’ 김혜성, 극적 계약 성사 조건 나왔다…美 “연봉 73억 다년 계약
25-01-03 11:47:16
-
1293
KIA 타격장인에게 물어봐…28세 예비 FA 외야수 최대어의 뜻깊은 겨울, 어쩌면 마지막
25-01-02 23:49:52
-
1292
재심의 신청 기각…"정몽규 회장 징계해야"
25-01-02 23:47:56
-
1291
스쿼드 강화 나선 충북청주, 송진규·여승원·이지승·이창훈·지언학 영입
25-01-02 23:46:49
-
1290
'패스 성공률 95%' 김지수의 안정감, 15분간 '빌드업 중심' 활약
25-01-02 23:44:22
-
1289
손흥민 '백지수표' 러브콜 받는다…베식타시 "SON 원하는 모든 조건 OK"→이스탄불 3강
25-01-02 23:43:01
-
1288
위기의 韓 최초 4연패 명가, 1순위 쿠바 특급 돌아온다…"요스바니 응원" 러시아 소방수의
25-01-02 0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