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024-10-16 02:25:57 (2달 전)
한때 1억달러 이상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 ESPN은 MLB 프리에이전트(FA) 등급을 나누며 김하성(29)을 1~2억 달러 계약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했다.
그러나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사고가 났다. 김하성은 안타치고 출루한 뒤 1루 견제 때 슬라이딩하며 오른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시장의 평가는 냉랭해졌다.
김하성은 그날 이후 시즌 아웃됐고, 이제 샌디에이고와도 작별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시장에선 5년 6300만달러 계약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4일(한국시간) 스포팅뉴스의 전망이다. 불과 몇달전 장밋빛 예상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
김하성은 재활과정에서 수술을 선택하는 등 변수가 여럿 생겼다. 심지어 FA 재수까지 거론된다.
그런 상황에서 김하성은 에이전트로 스캇 보라스를 선택했다. 이는 샌디에이고와의 4+1년 3900만달러 계약의 종료를 의미한다.
결국 FA시장에서 평가받겠지만, 다만 계약에 여러 옵션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보라스는 특급 FA의 경우 단기간 고액연봉으로 1년 재수 후 다년계약을 추진한 사례가 있다.
보라스는 각 구단에 김하성을 소개할 때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골드 블러브 수상자이며 공격도 안정적”이라고 어필할 것이고 피드백을 저울질 할 것이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간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으로 올해 야구를 마무리한 뒤 김하성에 대해 코멘트했다.
그는 “김하성이 그리울 것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훌륭한 존재였다. 김하성이 FA시장에서 최고가 되어 정당한 대가를 받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ML 최고수준의 수비를 뽐내는 김하성이 내년 봄 그라운드에 복귀한다면, FA에 큰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수 있다.
관건은 보라스의 협상력과 함께 각 구단이 김하성의 어깨 상태를 어떻게 평가할지가 FA계약의 핵심이 될 것이다.
김하성은 ML 4시즌 통산 5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78도루, 200타점, 229득점, OPS 0.706을 기록했다.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