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 월드 글래스 '유리몸', 드디어 다시 뛴다...5개월 만에 EPL 복귀 가능?
2024-10-13 11:51:21 (2달 전)
리스 제임스가 다시 경기를 뛰는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을까.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11일(한국시각) 첼시 관련 팟캐스트인 런던 이즈 블루에 출연해 제임스가 곧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임스는 다음 주에 모든 훈련에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 주라면 모든 게 잘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유리몸이다. 키가 180cm가 넘고, 온몸이 근육질인 '천하장사' 체형이지만 제임스는 커리어 내내 적이 아닌 부상과 싸우고 있다.
첼시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성장한 제임스는 2019~2020시즌부터 첼시 1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20~2021시즌에는 EPL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도약했다. 2021~2022시즌에는 월드 클래스에 근접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차세대 슈퍼스타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그때부터 제임스의 몸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2021~2022시즌에도 4번이나 부상을 당해 점점 유리몸화되고 있었던 제임스였다. 2022~2023시즌 무려 6차례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무릎, 질병, 햄스트링, 허벅지 등 각기 다른 부상을 당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23살의 제임스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면서 팀의 미래라는 걸 확실하게 인정했지만 제임스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가 없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제임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겨우 10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5월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제임스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에도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2020~2021시즌부터 제임스는 지금까지 햄스트링 부상만 7번째 당했다. 부상으로 쓰러진 후 제임스는 아직까지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던 중이다.
첼시 팬들은 제임스에 대한 기대치를 점점 내려놓고 있는 중이다.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4,100만 원)를 받아가는 주장이 매 시즌 부상으로 쓰러진 시간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 복귀한다고 해도, 언제 다시 전력에서 이탈할 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제임스 복귀 소식을 전한 맷 로 기자도 혹여 있을 추가 부상을 우려했다. "제임스의 복귀 소식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다. 우리도 알다시피 작은 변수가 발생해 제임스의 복귀가 다시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다음 주 어느 시점부터는 제임스가 모든 훈련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모든 훈련에 참여한 제임스에게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인지 아니면 1주일이 필요한지는 모른다.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점은 첼시가 매우 조심스럽게 제임스를 복귀시킬 것이라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30골 12도움' 찬란했던 에이스가 무너진다...이번 시즌 단 3경기 선발→"1월 아르헨 24-11-14 11:59:30
-
701
‘1억4000만원 가치’ 피츠버그, 역대급 신인투수 1장 뿐인 야구카드 찾는다…
24-11-17 04:25:03
-
700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24-11-17 02:41:31
-
699
뉴욕 양키스, 단숨에 내년 탬파베이 최고연봉 수령자 등극…어떻게?
24-11-17 00:18:45
-
698
"태극마크 불발됐던 그 선수 온다고?" 몇달을 쫓아다녔는데, 어떻게 마음을 얻었나
24-11-16 13:27:14
-
697
“한국에서 뛸 생각 있는지 물어봤다” 푸이그, 3년 만에 키움에 돌아오나…외인타자 후보군에
24-11-16 13:25:21
-
696
김도영, 군 문제 '암울?' 현 한국 전력으로는 2026 일본 아시안게임
24-11-16 13:19:12
-
695
'LG→한화' 뜨거운 눈물+ERA 0.00 "9년간 못해 본 거 여기 와서 다했다…
24-11-16 13:14:15
-
694
'박찬호 도플갱어' 어머니 나라로 온다...'한국계 3세' 화이트, SSG와 100만 달러
24-11-16 13:12:28
-
693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692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691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690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689
'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4-11-16 11:52:54
-
688
'불법 총기소지' 2667억원 '천재 유격수' 석방, 유죄확정시 징역 5년형
24-11-16 07:04:10
-
687
'맞히는 건 타격왕급' 이정후, ML 톱3 인정받았다! 2025년 예상 삼진율 9.7%..
24-11-16 07:02:27
-
686
'허리케인에 돔구장 파손된' 탬파베이, 2025 시즌 홈경기는 양키스 캠프에서
24-11-16 06:05:32
-
685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24-11-16 04:46:58
-
684
MLB 시상식 ‘오타니 잔치’ 될까
24-11-16 04:45:37
-
683
“너 혹시 LG 오냐” ‘썰’에 설렜는데 진짜였다…
24-11-15 12:47:12
-
682
김현수도 오지환도 아니었다, LG '새로운 출발' NEW 주장 선임했다
24-11-15 12:45:19
-
681
“푸이그 KBO리그 돌아간다” 점점 무르익는 키움 복귀설
24-11-15 12:43:01
-
680
"제 힘이면 어느 구장이든 넘깁니다" 홈런 무덤 고척돔도 자신 있다!
24-11-15 12:41:36
-
679
허경민 KT 이적→김재호 현역 은퇴, 두산 FA 보강 노리나?
24-11-15 12:39:20
-
678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677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