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024-10-13 00:37:26 (4달 전)
![](/files/content/2024/10/thumb/1728747412_d3d1ad595cdb53949cb2.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025시즌에 계속 악재를 만나고 있다. 시즌은 제대로 풀리지 않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26)는 최근 심장관련 문제로 수술까지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황당한 사건이 터졌다. 맨유가 원정경기를 치른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설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충격적인 내용이다. 맨유 라커룸에서 오간 이야기가 한 팬에 의해 도청된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1일(한국시각) '맨유가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라커룸에 설치된 도청장치로 대화가 녹음됐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이날 맨유는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 경기는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건 경기로 평가됐다. 계속된 부진으로 맨유 수뇌부가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논의하고 있었고, 이 경기에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수뇌진이 총출동해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바로 텐 하흐 경질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있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8747412_907356738139d63f1736.jpg)
하지만 0-0 무승부에도 텐 하흐 감독은 자리를 유지했다.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지불해야 할 위약금을 걱정한 나머지 경질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은 후 새로운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한 팬이 맨유 원정 라커룸에 몰래 도청장치를 설치해 선수단 대화를 유출하려 시도한 것이다.
범인은 맨유 팬으로 알려졌다. 이 팬은 단순히 라커룸에서 오가는 대화가 궁금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라커룸에 무단으로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은 커다란 범죄행위다. 범인은 중국제 휴대전화를 설치해 외부에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녹음기능이 켜지도록 했다.
아스톤 빌라 구단은 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청 사건을 좀 더 심도있게 조사하기로 했다. 더 선에 따르면 감독과 선수들의 대화가 명확하게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다. 팬이 전화기를 회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젠 비판도 지친다...'게으르고 수비도 못해, 역대 최악의 선수' 24-12-23 11:31:50
-
"장점 없다" "PSG 뛸 수준 아냐" 佛 해설가 이강인 혹평…그 와중에도 선발 66분 24-12-23 11:29:41
-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24-12-18 10:58:18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