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024-10-12 11:45:54 (1달 전)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시선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손흥민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시간을 벌게 됐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도 손흥민이 떠나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지난 3월부터 쏟아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하고 있는 일에 정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슷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재계약이 임박한 건 알 수 없지만 관계가 좋기 때문에 계약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사이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부진으로 손흥민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 연봉 인상 없이 1년을 더 뛰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내용을 들은 팬들은 "구단 레전드인데 손흥민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토트넘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진행하는 것은 재계약을 위한 발판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것은 재계약을 위해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전에 손흥민과 3~4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그사이 재계약이 없으면 손흥민은 자유계약(FA)로 떠나게 된다.
최근에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손흥민이 아직 재계약 논의가 없다고 인정했지만 토트넘이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 불거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다. 알 이티하드는 지속적으로 손흥민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쓸어 모았고 손흥민에게도 관심은 이어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절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절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PL에서 할 일이 남았다.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 중요한 건 돈이 아니다.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내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빼앗기지 않고 동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4-11-16 11:52:54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직접 입 뗐다 "징계 알고 있어, 토트넘 연락은 없었다".. 24-11-15 11:41:01
-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